“감히 다른 남자 만나?” 전 여친 가게 부수고 때려

2017.01.06 14:25:42 호수 109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헤어진 여자친구가 운영하던 네일샵을 부수고 손으로 여자친구 얼굴을 때린 이모(36)씨를 지난 4일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15일 오전 2시께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L(30)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손으로 L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같은 달 17일 오전 3시께 L씨가 운영하는 네일샵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잠금장치를 부수고 오전 7시에 다시 찾아와 가게 안에 있던 컴퓨터와 유리창을 때려 부수는 등 3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해 이미 헤어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서 폭행하고 가게를 부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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