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은재 ‘셀프 수상’ 논란

2016.12.29 11:45:32 호수 1095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의 ‘셀프 수상’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서 열린 제4회 ‘2016 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 대상’ 시상식에서 17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우수국회의원 대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대상조직위가 국회의원들로부터 이력서 공적서 추천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문제는 주관사. 이 의원실은 한국언론사협회와 대회조직위원회, 뉴미디어코리아, 시정일보, 한국교육신문연합회 등과 함께 주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 국회의원 대상’ 수상
알고보니 주관명단에 이름

선정 기준에 대한 지적도 있다. 법안 발의 건수가 그중 하나인데 같이 수상한 박주민 의원은 38건, 안상수 의원은 10건을 발의한 것에 비하면 이 의원은 4건에 불과하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조윤선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을 때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게 “사퇴하라”고 고성을 질러 화제가 됐다.


지난 10월 교문위 국감에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MS오피스를 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샀냐”라며 황당 질의를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