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야구부 탐방> 서울 고명초등학교

2016.12.19 10:43:19 호수 0호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된다!

<일요시사>가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야구학교와 함께 멀지 않은 미래, 그라운드를 누빌 새싹들을 소개합니다.



2016시즌 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괄목할만한 전국대회의 경기 실적을 거뒀다. 관내의 초중고 63개팀들(초등학교 24팀, 중학교 23팀, 고등학교 16팀) 중 덕수고가 전국대회 2관왕(황금사자기, 청룡기), 휘문고가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서울 고명초 또한 전국대회 2관왕(흥타령기, 전국소년체전)을 달성했다.

사실 고등학교 야구보다는 상대적으로 팬들의 관심에서 먼 초등학교 야구부에서 거둔 성적이지만, 전국적으로 100여개가 넘는 초등학교 야구부의 저변으로 볼 때, 한 시즌에 2관왕은 의미가 크다.

해당 전국대회가 예선리그 없이 모두 토너먼트의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고, 결국 우승을 했다는 것은 참가 대회 모두에서 전승했다는 것이다. 이는 고명초 야구부의 실력이 초등학교 최정상 수준이란 점을 증명해준다. 다음은 내년 2017시즌에 활약할 고명초 야구부의 유망주들이다.

▲김대영(5학년, 146cm/37kg, 우투우타) = 내야수다. 스피드가 뛰어나고 주루 플레이의 센스를 갖추었다. 수비의 기본기가 빼어나다. 컨택 능력을 갖춘 타격을 갖추고 있다.


▲김지훈(5학년, 140cm/35kg, 우투우타) = 유격수를 맡고 있다. 작은 체구지만 야구의 센스가 뛰어나다. 기본기가 뛰어나고 스피드가 좋다. 타격의 정교함을 갖추었고 리드오프의 역할을 한다.

▲박승규(5학년, 155cm/45kg, 우투우타) = 송구 능력이 뛰어난 내야수다. 타격에서도 장타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피드를 동반한 주루플레이가 훌륭하다.

2016 시즌 전국대회 2관왕
교장 등 학교 전폭적 지원

▲복주하(5학년, 146cm/43kg, 우투좌타) = 빠른 주력을 갖춘 외야수. 수비 범위가 넓고 그러한 스피드를 바탕으로 주루플레이 센스가 돋보인다. 정교한 타격을 갖추고 있다.

▲손호열(5학년, 152cm/53kg, 우투좌타) = 스피드가 좋은 외야수다. 정교한 타격에 장타력까지 갖추었다. 기본기가 뛰어나다.

▲이동현(5학년, 163cm/70kg, 우투우타,) = 포수를 맡고 있다. 포수로서의 블로킹과 송구 등 빼어난 기본기, 힘을 바탕으로 장타력을 동반한 정교한 타격 능력을 갖추었다. 내년 시즌 고명초의 4번 타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세웅(5학년, 155cm/40kg, 우투우타) = 내년 시즌 고명초 마운드의 중심이 될 투수다. 투구의 기본기가 뛰어나고 좋은 제구력을 갖추었다. 장타력을 동반한 정교한 타격 솜씨도 가지고 있다.

▲한호재(5학년, 146cm/36kg, 우투우타) = 스피드가 좋은 외야수다. 뛰어난 야구센스를 바탕으로 주루플레이가 좋으며 타격에서의 컨택 능력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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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속 기사> 고명초 실내 야구연습장 완공

2016시즌 전국대회 2관왕에 빛나는 서울 고명초(교장 한진학)는 지난 11월, 학교 예산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실내 야구연습장을 완공했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고명초 야구부는 그 동안 전임 노영시 감독(현 양천중 야구부 감독)과 현임 이철윤 감독을 거치며 서울지역 초등학교 야구부의 최강자 중 한 곳이다.

면적이 비좁은 학교 시설과 야구장의 한계로 야구부 훈련과 활동에 크고 작은 제약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한진학 교장의 전폭적인 후원과 학교 교사 및 직원들의 성원과 지원, 관할 지역인 강동구의 협조로 올해 숙원사업의 하나였던 실내 야구연습장을 갖추게 됐다. 고명초 야구부는 2016년 시즌 천안에서 열린 ‘2016년 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와 강릉에서 열린 ‘2016년 소년체전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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