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박대성, 로드걸 잘못 건드렸다가…

2016.12.16 09:05:1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로드걸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로드FC 박대성 선수가 결국 징계를 받았다. 박 선수는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서 열린 로드FC에 출전했다.



김경표 선수와 경기를 한 박 선수는 승리했고, 기념사진을 찍는 과정서 로드걸 최설화의 허리를 잡아끌었다. 최설화는 거부했지만, 박 선수의 무례한 행동은 계속됐다.

최설화 성추행 논란
결국 사회봉사 징계

로드FC와 심판위원회는 지난 1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박 선수에게 사회봉사 처분을 내렸다.

로드FC는 “당사자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주선했고, 박 선수가 최설화에게 정식으로 사과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박 선수에게 사회봉사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선수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다시는 해당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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