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안 팔아?” 만취녀 애견숍서 추태

2016.12.09 10:36:0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중부경찰서는 “술 취한 손님에겐 강아지를 팔 수 없다”는 말에 격분해 가게 업주와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A(35·여)씨를 지난 6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20분쯤 부산 중구의 한 애견숍에서 구입할 강아지를 만지던 중 종업원 B(26·여)씨가 “손님께서 술에 취해서 강아지를 팔 수 없다”고 한 데 격분해 “사장을 불러와라”며 복부를 발로 차고 얼굴을 할퀴는 등 폭행한 혐의다.

A씨는 또 연락을 받고 온 업주(57)에게 “나보다 키도 작구먼. 바로 서”라며 주먹으로 입술 부분을 때리고 머리를 깨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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