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라디오 DJ 복귀 카라 박규리

2011.03.25 18:57:46 호수 0호

“두 달 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

MBC <…심심타파> 부스서 두 달 맘고생 내비쳐



카라 박규리가 그룹 해체 위기 사태 이후 두 달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박규리는 지난 3월22일 MBC 라디오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에 DJ로 복귀했다. 이 자리에서 박규리는 “반성문. 이름 박규리. 두 달간 자리 비운 것에 대한 반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자리 비웠던 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규리 왔어요”라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규리는 이어 “너무 보고 싶었다. 두 달 동안 기다려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면서 “밝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규리가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자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환영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팬들은 “우리도 보고 싶었다”, “나쁜 일은 훌훌털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다”, “오랜만에 목소리 들으니 너무 반갑다” 등 박규리를 응원했다.

카라는 지난 1월19일 멤버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 통보를 하면서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편 카라는 3인의 활동 복귀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카라의 또 다른 멤버 구하라도 5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시티헌터>출연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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