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도 못 지키는 ‘자격 없는’ 충고는?

2011.03.15 10:12:29 호수 0호

“너나 잘하세요!”

직장 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상사의 충고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

최근 취업·인사 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534명을 대상으로 ‘상사의 충고’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6.2%가 평소 상사가 본인도 지키지 못하는 사항에 대해 충고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상사의 자격 없는 쓴소리(복수 응답) 중 ‘맡은 업무는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라’는 44.4%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라’가 42.5%로 2위에 올랐고, 33.0%는 ‘사원들 간에 유대 관계를 쌓아라’를 선택했다. 이어 30.0%는 ‘업무 외에 자기 계발에 힘써라’는 문항을 택했고, ‘애사심을 가져라’는 27.2%의 의견도 있었다.

이어 ‘업무의 마감 기한을 준수하라(26.0%)’ ‘지각하지 마라(22.3%)’ ‘고객, 거래처를 성의있게 대하라(20.8%)’ 순으로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직장인 27.9%는 상사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부하 직원들과 소통하지 않는 것’을 꼽았다.

이 밖에 ‘지나치게 독선적인 것(26.2%)’ ‘업무에 대한 실력이 없는 것(21.3%)’ ‘기본적인 인성이 나쁜 것(9.2%)’ ‘업무 성과에 대한 의욕이 없는 것(7.5%)’ ‘일의 중요도를 모르는 것(5.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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