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인 척’ 사무실 들어가 훔쳐

2016.11.11 11:09:3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른 아침 한 항공사 사무실서 직원 책상 서랍 안에 있는 현금과 상품권 등 총 700만원 상당을 훔친 이모(48)씨를 지난 9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9월27일 오전 7시47분쯤 입구에 보안장치가 없는 서울 중구의 한 건물에 들어가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이른 아침 청소원들이 문을 열어놓고 청소하는 항공사 사무실을 범행 대상으로 정하고 직원인 척하며 침입, 현금과 상품권을 훔쳤다.

이씨는 과거 여섯 차례 같은 수법으로 물건을 훔친 전력이 있어 이번 범행에 걸린 시간은 5분도 채 안 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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