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

2011.03.08 10:51:34 호수 0호

“갑을 관계 낡은 생각 버리라”

“협력사는 파트너” 임원에 강조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최근 LG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갑을 관계라는 낡은 생각을 버려라”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협력회사와 동반 성장 없이는 LG의 경쟁력 향상도 불가능하다”며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파트너로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회장은 “지난달 미래성장사업 사업장을 다녀보니 외부 환경이 갈수록 빠르게 변하고 있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며 “핵심 원천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우리 힘으로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머리 좋은 사람이나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당해내지 못한다”며 “LG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경영진이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