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빛나는 20대, 꿈을 펼쳐라!

2011.02.22 11:57:45 호수 0호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때 가능성은 현실로”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 / 이지성 저 / 리더스북 / 1만3000원



인생의 출발선에 선 청춘들에게 메시지 전달

베스트셀러 <꿈꾸는 다락방>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스물일곱 이건희처럼>등을 통해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드림헬퍼’로 자리매김한 이지성 작가가 첫 번째 에세이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을 펴냈다.

14년7개월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룬 그는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 통해 자살 충동을 느낄 만큼 절박하고 고통스러웠던 자신의 20대 이야기와 인생의 출발선에 선 이 땅의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앞이 보이지 않기에 불안하고 힘든 20대들을 다그치지 않는다.

저자 스스로 꿈을 이룬 지금에 와서 다시 돌아봐도 참 가엾고 가슴 아픈 20대를 보냈기 때문이다. 스스로 자신의 20대를 ‘어두운 터널’이라 표현했을 만큼 암울하고 치열했던 청춘을 보낸 그는 성남의 빈민가에서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17만원으로 지냈던 떠올리기조차 싫었던 암울한 상황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 마침내 기적을 이룬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나아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꿈 하나만을 믿고 한걸음씩 전진하여 마침내 기적을 이룬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단 1센티미터라도 전진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20대에게 어떤 변화가 필요하고, 가슴 뛰게 하는 진정한 공부란 무엇이며, 그로 인해 내 삶이 어떻게 바뀌는가를 생생하게 전한다.

그는 외모, 학벌,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은 간절하게 소망하는 꿈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꿈만 꾼다고 기적이 일어나지는 않는다며 기존의 사고방식을 완전히 버리는 용기와 10년 뒤 내 모습이 어떠할지 그려보고 내 삶을 전진케 하는 진정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실패조차 아름다운 청춘을 그대로 보내지 말고 꿈꾸라고 말한다.

이전의 책들에서 강한 어조로 ‘자신을 수련하라’고 다그친 그는 20대들에게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번 에도 위로와 격려 섞인 쓴소리를 한다. 하지만 결코 아프거나 차갑지 않다. 그는 인생의 출발선에 선 청춘들에게 오히려 앞이 보이지 않기에 더 가능성이 있다고 응원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노인이며 패배자라며, 매순간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때 가능성이 현실이 되며 현실은 곧 기적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는 당신에게 햇살 좋은 날 혼자 산책을 하다 우연히 만난 친한 오빠에게서 들은 이야기, 꿈은 멀고 현실이 아플 때 잔잔한 위로가 되는 그런 이야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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