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1.02.22 10:02:57 호수 0호

“가능성이 보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7일 보광피닉스파크호텔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 및 합동 오찬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치 가능성 언급. 이 회장은 “IOC 조사평가단의 반응이 2014년보다 좋아졌다”며 “좀 더 열심히 하면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해.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봉화가 없었다면…”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이 지난 14일 임직원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레터에서 커뮤니케이션 강조. 이 부회장은 “전국에 봉화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많은 이유는 통신이 발달하기 전 국가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었기 때문”이라며 “전방에서 적이 쳐들어오는데 만약 이를 전달해야 하는 봉화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국가적 위기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해.
-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오너처럼 해야 오너 된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올해 과장으로 승진한 직원과 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축하 행사 가져. 구 부회장은 “성공하는 기업에는 반드시 내가 사장이라고 생각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며 “오너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궁극적으로 CEO, 오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
-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형님 같은 마음으로”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이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내정. 한 신임 회장은 “힘든 기간 그 과정 속에서 우리 그룹의 브랜드 가치도 좀 손상을 입었고, 또 나름대로 조직의 분열 내지 상처도 있었다”며 “형님 같은 마음으로 또 부모 같은 마음으로 또 선배의 마음으로 일단 다 안을 것”이라고 밝혀.
-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출산하세요”
구자준 LIG 손해보험 회장이 지난 16일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임직원의 자녀 출산 장려. 구 회장은 “저출산과 인구 노령화는 국가적 위기일 뿐만 아니라 고객의 건강과 재무 리스크 관리를 주요 사업 대상으로 삼고 있는 보험업에 있어서도 심각한 위기”라며 “국가적 저출산 문제 해결에 당장 우리부터 앞장서자”고 당부.
-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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