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류호산장학재단배> 서울시 중학교 추계리그대회

2016.10.10 14:31:17 호수 0호

‘내일은 스타’ 야구 꿈나무 총집합

<일요시사>가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야구학교와 함께 멀지 않은 미래, 그라운드를 누빌 새싹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1일 서울의 목동야구장서 ()류호산장학회가 후원하는 2016년 서울시 중학교 야구 추계리그대회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에 새로 통합단체로 출범한 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류창수 회장이 설립한 ()류호산장학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본 대회는 서울시 관내의 중학교 야구팀 23개팀과 한국포니야구연맹 소속의 해당 연령대 2개 팀이 참가해 올 시즌 중학교 야구대회의 대미를 종식하는 마지막 대회다.

내년 3학년으로 진급하는 선수들과 1학년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어 출전하는 본 대회는 얼마 전 서울서 개최돼 우승과 준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던 제35회 세계청소년야구대회(U15, 35th World Boy’s Baseball Tournament)의 한국대표 A팀과 B팀의 코칭스태프들이 각각 소속팀들의 수장으로 돌아가 소속팀의 선수들을 이끌고 출전하기에 더욱 관심을 모은다. 특히 내년 2017년 해당 연령대와 중학교 야구의 주축이 될 선수들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대회란 점에서 흥미를 더한다.

관내 23개팀·포니연맹 2개팀 참가
올 시즌 마지막 대회…별들의 잔치

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제35회 세계청소년야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진행에 힘입어, 한국포니야구연맹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내년도 2017년부터는 동일한 연령대(U15)인 세계포니야구연맹의 콜트대회 아시아지역 예선전을 해마다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아시아지역 예선서 우승할 경우 곧바로 미국에서 개최될 포니야구 월드시리즈에 한국대표팀을 관계 기관으로부터 예산을 전액 지원받아 출전시킬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 2017년 시즌 해당 연령대가 되는 본 대회의 출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에 대한 관심과 기대 또한 증폭되고 있다.

류 회장은 출전팀 모두 참석했던 개막식 축사를 통해 세계에서 야구를 제일 잘하는 우리나라의 야구선수들답게 자부심과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하여 자신들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항상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경기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회는 4개조로 나뉘어 라운드로빙 방식의 조별 풀리그를 치룬 후, 결선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오는 27일 서울의 목동야구장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www.baseballschool.co.kr>


<기사 속 기사> 류창수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특별시야구협회와 서울특별시소프트볼협회는 제1차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체육진흥법에 의거한 관련단체 통합에 관해 의결한 후 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를 새로운 통합단체로 발족했다. 이 자리서 통합단체인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류호산장학회의 류창수 이사장이 선출됐다.

류 회장은 이미 지난 여름 서울시 중학교야구 추계리그 대회에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자신의 아호인 호산(虎山, 호랑이가 거주하는 산)’이라는 명칭을 사용, 2013년 장학재단을 설립한 그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젊은 시절 서울로 상경해 을지로 등지에서 종이관련 사업으로 부를 이뤘다. 자수성가형 사업가 출신으로 필생에 걸쳐 모았던 약 1000억원가량의 전 재산을 동 장학재단에 기증한 후, 백일장 사업과 스포츠 지원 등을 통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류 회장은 1992년 당시 상업은행(우리은행 전신)의 저축왕으로 선정돼 재무부장관이 수여하는 훈장을 받을 만큼 그가 말하는 실물경제에 뛰어 들어 많은 재산을 쌓아 온 재력가이자 사업가, 사회사업가다. 그동안 사업을 하며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이나 개인에게서조차 한번도 부채를 진 일이 없다.

그는 필생의 축재 과정과 그후의 사회공헌, 그리고 봉사사업 모두가 나의 능력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선택된 뜻이고 본인은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관리만 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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