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현아, 6년 활동 팀 떠난다

2016.10.06 15:48:2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걸그룹 나인뮤지스 현아(본명 문현아)가 6년간의 활동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2010년 새 멤버로 팀에 합류한 현아는 2007년 SBS 슈퍼모델 아시아 퍼시픽 선발대회 Daum 특별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2014년에는 고양이 감성힐링 에세이 <매일매일 사랑해>를 출간, 작가로도 활약한 다재다능한 멤버다.

소속사 스타제국과의 계약만료에 따라 나인뮤지스를 탈퇴하게 된 현아는 지난 4일 “언제나 가족같은 분위기에 따뜻했던 스타제국이란 둥지를 벗어나게 됐다. 감사하는 마음 잃지 않고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팬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현아는 이날 직접 팬카페에 글을 남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오랜 시간 고민하고 결정했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 늘 그랬던 것처럼 멤버들과 웃고 떠들고,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행복해 하고 있을 것만 같다”며 “조금은 무섭고 막막하지만 팀의 맏 언니로서 보여드린 열정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모델·작가 다재다능 스타
연이은 탈퇴로 마음 떠나

현아가 팀을 졸업하게 되면서 나인뮤지스는 5인조 재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올해 들어서만 3번째 멤버의 졸업이다. 지난 6월 이유애린(본명 이혜민)과 민하(박민하)가 전속 계약 만료와 함께 졸업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8월 ‘모델돌’로 주목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9인조로 데뷔해 멤버들의 입학과 졸업을 반복해 왔다.

같은 해 10월 멤버 재경이 탈퇴하고 새 멤버 현아를 영입했으며, 2011년 8월 라나와 비니가 팀을 공식 탈퇴하고 2012년 1월 경리를 새 식구를 맞이했다. 이후 2014년에는 이샘과 은지, 세라가 차례로 팀을 떠났다.

2015년 1월에는 소진, 금조를 영입하면서 8인조 체제로 재편됐고 ‘DRAMA’ ‘9MUSES S/S EDITION’ ‘LOST’를 발매하고 큰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나인뮤지스는 경리, 혜미, 소진, 금조로 구성된 유닛 나인뮤지스A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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