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보다 먹고 입는 형편이 훨씬 나아졌다고 하지만, 먹고사는 문제는 나날이 극심해지며 우리 삶에서 큰 몫을 차지해왔다. 마치 끝없이 복잡한 미로에서 발버둥 치는 것 같은 현실. 이렇게 끝없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하루하루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단순함과 간결함을 선호하는 ‘미니멀리즘’ ‘심플 라이프’ 등이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다. 단순한 삶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지금, <단순하게, 산다>는 더 이상 쓸데없는 것들에 나를 빼앗기지 않고 ‘자유롭고 나다운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