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8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16.09.05 09:25:53 호수 0호

박은정
여·1980년 4월15일 해시생



문> 1975년 9월28일 유시생인 남편의 심한 외도로 건강까지 잃었으나 이젠 저를 의심하여 의처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폭언과 폭력에 집을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요.

답> 인연의 불행은 일시적이나 악연의 불행은 평생이며 갈수록 정도가 심해져 불행만 가중됩니다. 그동안의 악몽같은 세월을 이제 헤어짐으로 끝내세요. 지금을 넘겨도 결국 함께 하지 못하고 충격만 더해갑니다. 남편은 이기적이고 가장의 위치를 탈선하며 자신의 외도를 오히려 부인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남편과는 상생과 합이 안되어 타협이나 대화는 절대 성립되지 않습니다. 부인은 뱀띠 중에, 남편은 양띠 중에 각각 인연이 있으며 각자의 길을 선택하세요. 더이상 미루지 마세요. 갈수록 부인에게 불리합니다. 직장은 계속 유지되니 안심하세요.

우경호
남·1991년 12월5일 사시생

문> 전문대 토목학과 졸업반인데 전공과 적성이 맞지 않아 4년제 편입을 계획하고 있어요. 이루어질지도 의문이지만 이제 후회없는 길을 가고 싶어요.

답> 진로 문제는 일생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생에 중심이 되어 길이 아니면 평생 후회하고 낙오자가 됩니다. 안타깝게도 토목이나 건설 쪽은 귀하의 길이 아닙니다. 일단 졸업을 마치고 컴퓨터 공학이나 약학에 뜻을 두세요. 편입에 성공하고 사회 진출에 만족하여 방황과 갈등에서 완전히 벗어납니다. 침착성과 끈기가 있어 장점이 되나 적극성과 집중력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게으른 면이 있어 정신만 앞서가 시행착오가 빈번합니다. 이제 하나씩 배우고 익혀가는 과정으로 장단점을 융합하세요. 그리고 2018년까지 이성교제를 삼가며 불행을 예방하세요.


조민혜
여·1985년 7월11일 신시생

문> 1984년 5월19일 사시생인 남자와 오래 사귀어오던 중 시련이 많아 결혼과 결별을 선택해야 할 중요한 입장입니다. 솔직히 헤어지고 싶지는 않아요.

결별입니다. 두 분은 한 가지를 얻으면 두 가지를 잃게 되는 악연입니다. 성격도 맞지 않지만 두 분이 함께 하면 애정운이 무너져 상대의 여자문제 등으로 사랑을 잃게 되고 경제도 무너져 한 가지도 정착되지 않습니다. 지금이 결정지을 호기입니다. 더 지체하면 두 분은 불행의 결실을 맺어 평생 후회합니다. 귀양의 결혼은 내년입니다. 아직 시간과 기회는 충분합니다. 돼지띠나 연하인 범띠 중에 있고 1월생은 제외입니다. 가을에 만나 지금의 고민에서 벗어납니다. 내년에는 승진도 있어 경사가 겹칩니다. 경찰직은 천직이며 간부시험에도 도전하세요.

황종태
남·1977년 4월24일 사시생

문> 공직에 있으나 진급이 안되고 상관과의 불화가 심해지는 등 회의감을 느껴 수입의류 장사를 할까 해요. 직장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데 무엇이 정답일지요.

답> 작은 둥지라도 자기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공직을 떠나면 다시 그자리로 돌아가지 못할 뿐더러 즉시 후회하게 됩니다. 이미 타고난 운이 적어 승진이나 성장이 늦고 동료들보다 뒤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운의 한계가 정해져 있어 감수해야 합니다. 성격적으로 게으른 것도 후자의 원인입니다. 적극적이지 못하고 무사안일과 우유부단하여 자기관리가 잘 안되고 있습니다. 직장에 대한 불만보다 생활방식을 바꾸세요. 머리가 총명하고 심성이 착하여 다소의 개선으로 많은 이득을 불러옵니다. 부지런함과 적극성으로 보람된 앞날을 만들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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