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 동시 명명식

2011.01.25 09:25:00 호수 0호

“꾸준한 선박투자로 높은 서비스 제공할 것”

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이 8600 TEU(1TEU는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1개)급 최신형 컨테이너선 2척을 아시아-미서안 항로에 투입한다.
지난 18일 목포 현대 삼호중공업에서 열린 명명식은 이원우 부사장과 오병욱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2010년 한진해운 육/해상 최우수 직원 가족이 초청돼 더욱 뜻깊었다.
‘한진 함부르크’와 ‘한진 뉴욕’으로 명명된 동 선박은 최신 시스템을 구비, 선속의 조정 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동급 선박에 비해 연료소모량이 적은 최신 친환경 전자제어엔진을 탑재한 경제 선박으로 한진해운이 발주한 8600TEU급 5척 중 2, 3번째로 인도받는 선박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원우 한진해운 부사장은 “신묘년 들어 첫 인도받는 선박을 작년 최우수 직원 가족분들이 명명을 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한진해운은 앞으로도 꾸준한 선박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해운 측 관계자는 “최신 대형선 투입을 통해 운항 정시성 강화와 함께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4000~1만 TEU급의 다양한 선박으로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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