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생활 하고 싶다면 ‘비트루트 주스’ 많이 먹어라

2011.01.04 11:04:19 호수 0호

비트루트(Beetroot) 주스를 먹는 것이 운동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고령자및 심장 혹은 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보다 활력있는 삶을 사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루트 주스는 지난 몇 년간 진행된 스포츠과학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아이템 중 하나로 운동능력을 16% 이상 강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어 많은 운동 선수들이 이 같은 주스를 즐겨 사용하곤 했다.

그러나 지난 12월21일 엑스터대학 연구팀이 <Applied Physiolog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트루트 주스가 비단 운동선수 뿐 아니라 여러층의 다양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강도 운동에 비트루트 주스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주스가 보행 운동중 참여자들이 산소를 덜 이용하게 만들어 걷는데 드는 노력을 12% 가량 효과적으로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이 나이가 들거나 심혈관질환을 앓을 경우에는 운동 중 사용할 수 있는 산소의 양은 급격하게 줄어들게 돼 일부 사람들은 걷기 등의 간단한 일조차도 할 수 없게 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비트루트 주스가 심지어 저강도 운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산소의 양조차도 실제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비트루트 주스가 혈관을 지나면서 혈압을 낮추어 더 많은 혈액순환이 이루어지게 하며 또한 근육 자체에도 영향을 미쳐 활동 중 근육이 필요로 하는 산소의 양 역시 줄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은 두 가지 효과가 합쳐져 비트루트 쥬스가 고강도 운동이건 저강도 운동이건 모두에 있어서 수행능력을 크게 강화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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