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지코 루베니피지 국회의장 접견

2016.07.28 17:43:48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의장은 지난 26일, 지코 루베니 피지 국회의장과 접견했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피지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나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 국민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나라 중 하나”라며 “루베니 의장은 피지 역사상 최초 여성 국회의장으로서 피지에서의 여성 지위 향상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루베니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할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피지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국회와의 교류·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의 검토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 역사는 올해로 68년이 되었다. 그 동안 입법부로서의 체계를 갖추고 입법을 통해 국가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양국 의회가 활발히 교류하게 되면 우리의 경제개발 및 의회발전 경험의 공유가 더욱 잘 이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 20대국회에서 한-피지간 의원친선협회를 구성하기로 한 만큼 양국 의회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남인순 의원,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영수 국회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등이 참석했고, 피지 측에서는 필리모네 카우 주한 피지대사, 조슈아 나모데 특별보좌관, 조레티 다쿠왕가 1등 서기관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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