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글래머’ 최은정,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기소

2010.12.21 12:05:05 호수 0호

몸 만지며 “함께 모텔 가자” 강요

10대 모델을 상대로 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박용호)는 지난 13일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여자 모델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S사 대표 심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심씨는 지난 1월11일 오전 2시께 자신의 승용차에 함께 타고 이동하던 소속사의 전속 모델 최은정에게 “모텔에 가자”고 말하면서 몸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은정은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지 6개월이 지나 지난 7월쯤 심씨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심씨는 검찰 조사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은정은 지난 12월6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짜증나. 정말 진짜로 너무 싫다”라고 강제추행으로 인한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은바 있다. 한편 최은정은 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11월부터 (주)사과우유 커뮤니케이션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착한 글래머’라는 타이틀을 얻어 그라비아 화보모델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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