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0.12.21 11:10:31 호수 0호

“총수들이 인식 바꿔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던 자리에서 대기업에 쓴소리. 이 대통령은 “대기업은 기업 문화를 좀 바꿔야 한다. 정부 시책 때문에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갖는 게 좋다”며 “특히 대기업 총수들이 인식을 바꾸고 기업 문화를 바꾸는 데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강조.
- 이명박 대통령

“목욕탕서 때 다 없어지나”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가진 특강에서 혁신 강조. 윤 회장은 “조직이 성장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과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목욕탕에 갔다 왔다고 해서 때가 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목욕탕에 다시 가는 것처럼 혁신은 지속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해.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성장 없는 혁신 무의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1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성장과 혁신 강조. 이 사장은 “성장과 혁신을 경영 기조로 임직원 여러분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 없는 성장은 불가능하고 성장 없는 혁신은 무의미하다”고 말해.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너무한 것 아닙니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협력사 부당 지원 및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에 재소환돼 조사. 김 회장은 검찰 조사에 앞서 두 번째 소환인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너무한 것 아닙니까”라고 답해.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학창시절로 돌아가자”
박승환 CJ프레시웨이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고객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학창시절(學創市切)’이란 새해 각오 제시. 박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학습하고(學) 창의적인 자세를 가지며(創) 모든 해법은 시장에 있다고 인식하고(市) 과거와 단절된 새로운 자세로 임하자(切)”고 당부.
- 박승환 CJ프레시웨이 대표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