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 판다” 주부들 등친 10대들

2016.06.23 16:30:08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인터넷사이트 중고나라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책을 판다고 속여 물품 대금을 챙긴 혐의로 박모(18)군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중고나라 사이트에 어린이용 도서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 구매 연락이 오면 책은 보내지 않고 대금만 챙겨 A(38)씨 등 33명에게 총 616만원을 속여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는 직거래방식은 피해야 한다”며 “범죄에 사용된 계좌번호와 전화번호를 검색할 수 있는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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