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살해 여중생 검거

2010.12.14 09:57:11 호수 0호

나홀로 화장실서 아이 낳고 살해 ‘충격’

아이를 낳자마자 살해하고 유기한 여중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안성경찰서는 지난 9일 아이를 낳자마자 살해한 혐의(영아살해 등)로 여중생 A(15)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4일 오전 1시께 안성시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한 뒤 입에 화장지를 넣어 질식사하게 하고 시신을 비닐봉지에 담아 거실 창문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태어난 아이가 울자 잠자고 있는 부모에게 들킬까봐 우발적으로 아이 입을 화장지로 막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모는 A양의 임신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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