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룡의 조기 승부수

2016.06.10 13:19:10 호수 0호

잠룡의 조기 승부수



잠룡으로 분류되는 모 의원이 대선캠프를 차렸다고.

대선을 1년6개월여 남긴 상황에서 조기 가동 시킨 것.

야권의 한 관계자는 “그가 대선캠프를 차렸다고 한다”고 귀띔.

해당 의원은 TK 지역 당선인.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항상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

조기 캠프 가동은 다른 주자들에 비해 밀리는 경쟁력을 만회하기 위함이라는 해석.


김무성에 질린 대통령?


청와대 사정에 밝은 한 여권 인사는 “당 대표가 자기 계파 현역에 유리한 상향공천 안심번호 고집하고 당의 공천 정당성을 뒤엎었다”며 “급기야 희대의 무공천 옥새 투쟁을 벌인 것으로 해석하더라”라고 비꼬았다.

김 전 대표가 대표직에서 불명예 퇴진해 박 대통령이 그를 만날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다고도 함.


남극·북극만 남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동안 목표는 세계일주라고 함.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등 최근에 아프리카까지 순방하면서 세계일주 중이라고.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남극과 북극까지 순방하면 사실상 세계를 완주한 것이라고 함.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남극과 북극을 가지 못하면 외교 대통령으로서 그 소임을 못했다고 스스로를 자책할 것이라는 후문.

남극과 북극에 입고 갈 패딩까지 맞춤으로 장만하는 게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도 나온다고 함.


못 버린 전관 버릇

검찰총장으로 퇴직한 한 변호사. 정작 변호사 업무엔 관심이 없고 개인사업에 집중하는데, 동업자들과 한 때 갈등 있었다고.

직원들 시켜서 마치 압수수색 하듯이 들이닥쳐 서류와 물품들 가져갔다는 진술.

동업자 쪽 직원들 1명씩 따로 불러 강도 높게 신문하기도.

이에 직원과 지인들은 “아직도 자기가 검찰총장인 줄 안다”며 어이없어 했다고.


잘못 고친 얼굴


한 여자 연예인이 이전에 비해 확연히 달라진 자신의 얼굴 때문에 많이 속상해 하고 있다는 후문.

그녀는 촬영장에 앞서 카메라 감독에게 “조금 더 뽀얗게 처리해주세요. 주름까지 펴주시면 안될까요?”라며 매번 무리한 요구를 해 사람들을 지치게 한다고.

한 관계자는 “20대 시절의 얼굴로 돌아간다는 것은 무리다.

그녀가 이제는 마음 편히 연기에만 전념해줬으면 좋겠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함.
 


지자체의 밀어주기

상품 기획과 토지 구입, 자금 조달은 물론 분양까지 담당하는 부동산개발회사(디벨로퍼)와 지자체의 유착 관계가 공공연한 비밀처럼 인식되는 상황.

개발회사는 자금난에 빠진 유명 중견건설사의 인수전에 뛰어들 정도로 급격히 몸집을 불리는 데 성공했는데, 특정 지자체에서 밀어주기식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

실제로 개발회사는 해당 지자체에서 1990년대 후반부터 1만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며 내실을 다져왔다는 평.
 


정부 상징 표절?


대한민국 행정부를 상징하는 ‘정부 상징’(GI·Government Identity)이 대한항공의 상징과 비슷해 뒷말.

정부는 무궁화에서 역동적인 태극 문양으로 교체해 지난 5월 51개 중앙행정기관에 적용.

정부는 “새로운 상징은 태극기의 청·홍·백 삼색을 조합한 역동적인 태극 문양으로, 진취적인 대한민국 정부를 표현했다”고 설명.

그러나 대한항공의 심벌마크와 유사해 논란.

대한항공은 태극문양을 응용해 역동적인 힘을 표현했고, 프로펠러의 회전 이미지를 형상화.
 


배신한 광고모델

광고시장의 거물급 모델로 분류되는 한 톱스타가 자신이 광고하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빈축.

광고주 제품 대신 라이벌인 타사품을 애용하는 것.

특정 상품의 모델, 특히 전속모델이라면 당연히 자신의 얼굴이 딸린 제품을 애용하는 게 불문율.

그러나 이 스타는 광고시장에서 기본 중 기본으로 여겨지는 일종의 룰을 깼다고.

CF만 찍고 나몰라라한 모델을 선택한 기업으로선 여간 기분 나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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