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박주선 선출

2016.06.09 15:32:38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민의당이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박주선 의원(4선)을 선출했다.



국민의당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부의장 후보로 박 의원을 선출했다.

박 의원은 "저를 국회부의장 후보로 밀어주신 우리당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회의장단의 참여에 대해 우리 국민의당의 가치와 비전,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하는 데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국회는 3당 체제에서 의장단의 역할이 많이 기대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우리 국민의당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시켜 2017년 국민이 그렇게 소망하고 기대하고 있는 국민의당에 의한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데 의장단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돕겠다"고도 했다.

국민의당은 부의장 후보 경선에 나선 박주선, 조배숙 의원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지만, 후보 간 합의에 따라 득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부의장 임기는 2년으로, 의장이 사고를 당할 경우 직무를 대리하게 된다.


여야 3당은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300명을 대상으로 한 무기명 투표에서 재적의원 과반수를 득표하면 부의장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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