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병 개콘

2010.12.07 09:25:00 호수 0호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보온병 포탄’ 해프닝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달 24일 북한의 포격을 받은 연평도를 찾아 민가를 둘러보던 중 불에 그을린 보온병을 포탄으로 착각했다. 이를 두고 정가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안 대표를 희화화한 패러디 물이 넘쳐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폭탄으로 나라를 구하려 했고, 안 대표는 보온병 포탄으로 국민에게 큰 웃음을 줬다”고 했으며, 한편에서는 ‘전쟁이 나면 군에 입대해 보온병을 들고 적진에 단신으로 뛰어 들어가 적들로부터 밥을 훔쳐 행방불명된다’는 ‘안상수 매뉴얼’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