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원리> 저자 차동엽 신부

2010.11.23 10:35:24 호수 0호

“‘바보 존(Zone) ’에서 펼친 ‘바보예찬’”

12가지 방식 바보철학 제시…‘바보예찬론’ 펼쳐

밀리언셀러 <무지개 원리>를 통해 행복의 법칙을 소개했던 차동엽 신부가 이번에는 ‘바보예찬론’을 펼쳐 화제다.
차 신부는 최근 “바보처럼 꿈꾸고, 바보처럼 상상하며, 바보처럼 모험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신간 <바보 존(Zone)>을 펴냈다.

차 신부는 “뭘 모르던 시절, 바보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아등바등하며 살았다”면서 “‘저놈 참 똑똑하네’ 소리를 들으면 으쓱했고, ‘수재’로 불리면 입이 귀에 걸릴 만큼 기분이 좋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보로 낙인찍히지 않기 위해 공부하고, 일하고, 입에서 단내 나도록 뛰면서 살고 있는 모양새는 오늘날 우리의 초상화”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2년의 집필과정을 거쳐 탄생한 책 <바보 존>은 우리가 본래 타고난 ‘바보스러움’을 회복함으로써 행복과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존의 차원에서도 바보가 더 오래 가고, 철학적 차원에서도 바보가 진리에 더 가까우며, 신앙인의 관점에서도 바보가 천국의 주인공이라는 설명이다.

차 신부는 이 책에서 ‘바보스러움’을 회복하기 위한 방식으로 12가지 바보철학을 제시했다. ▲상식을 의심하라 ▲망상을 품으라 ▲바로 실행하라 ▲작은 일을 크게 여기라 ▲큰 일을 작게 여기라 ▲미쳐라 ▲남의 시선에 매이지 마라 ▲황소걸음으로 가라 ▲충직하라 ▲투명하라 ▲아낌없이 나누라 ▲노상 웃으라가 그것이다.

한편, 차 신부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후 서울 가톨릭대, 오스트리아 빈대, 미국 보스턴대에서 수학하고 빈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1년 사제로 서품됐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