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최고의 멀티쇼 등장

2010.11.23 10:23:10 호수 0호

오감만족 ‘네버엔딩쇼’ 강남 유흥가‘발칵’


입장료 5만원에 쭉쭉빵빵 미남·미녀 각종 쇼 감상
남녀 함께 즐길 수 있는 쇼의 천국 회식자리로 각광


세계인이 열광하는 현란한 쇼로 유명한 ‘라스베가스’의 감동을 서울 강남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됐다. 보는 사람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보는 기쁨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줄 환상적인 멀티쇼가 강남 유흥가에 모습을 드러낸 것. 게다가 입장료 5만원이면 맥주 3병과 기본 안주가 제공되고 아름다운 여성들과의 자연스런 대화도 가능하다.

또 여성 댄서는 물론 남성 댄서의 스트립쇼까지 펼쳐져 남녀 모두 만족, 직장 회식자리로도 각광받고 있다.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논스톱으로 펼쳐지는 오감만족 ‘멀티쇼’를 즐길 준비가 됐다면 오늘밤 강남 신사동으로 나서보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텅 빈 무대에 음악이 흘러나오고 무대 중앙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춘다. 곧이어 등장한 8등신 미녀는 반라의 상태로 농염한 미소를 지으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음악이 고조되자 여인은 당신을 주시하고 점점 당신에게로 다가온다.

탄력 있는 그녀의 가슴이 조명에 흔들릴 때마다 당신의 심장 박동 역시 빨라진다. 손 내밀면 닿을 듯한 거리를 두고 펼쳐지는 농염한 쇼. 이 세상 최고의 ‘네버엔딩쇼’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오감만족 ‘멀티쇼’



외국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라스베가스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달 국내에 오픈한 복합쇼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O’업소에서 벌어지는 실제 쇼의 극히 일부 장면이다.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O’업소는 그동안 한국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쇼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지향한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이다.

입장료 5만원을 내면 맥주 3명과 기본안주, 음료수를 제공받을 수 있고, 농염하고 뇌쇄적인 쇼는 물론 ‘쥬스걸’들과의 대화 데이트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이 같은 형식의 쇼 공연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이전의 클럽 공연들은 트랜스젠더쇼나 무희들의 댄스쇼에 국한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감성을 채우기 어려웠다.

하지만 ‘O’업소는 트랜스젠더쇼와 무희들의 댄스쇼는 물론, 러시아 특급모델들의 화끈한 봉춤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압권인 레이저쇼, 다양한 가수들과 DJ들의 뮤직쇼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논스톱으로 이어진다.

‘O’업소에서 쇼를 선보이는 사람 모두 프로페셔널한 이들이라는게 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명발’ 아래 숨어 대충 공연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해당 관계자는 “고객들의 얼굴을 화끈거리게 만들고 아랫도리는 불끈거리게 하는 대담하고 선정적인 쇼의 향연이 매일 고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업소를 찾았을 때 요금이 더 부과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관계자는 “양주세트를 시킬 경우에는 요금이 다르지만 이때 인원 관계없이 입장료는 무료다. 제일 저렴한 안주세트는 30만원이고 고가는 42만원”이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O’업소에는 ‘쥬스걸’이라는 특별한 미녀들이 존재한다. 남성들이 입장하면 대기하고 있던 미모의 여성 도우미들이 옆자리에 착석, 이야기 상대가 되어주는 것. 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O’업소는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가라오케로 유명하다. 또 각종 쇼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강남에서 알아주는 업소 중 하나다.

관계자는 업소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쥬스걸’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O’업소의 ‘쥬스걸’들은 직업으로 룸에 출근하는 여성들이 아니라 일반인이다. 대학생, 모델지망생, 연예인 준비생, 유학생 등 다양한 여성들이 많다.


직업 여성이 아니기 때문에 룸살롱에서의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좀 더 편안하고 애인 같은 느낌으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단, 상황에 따라 데이트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말솜씨를 뽐내는 남성이라면 ‘쥬스걸’이 먼저 다가가 착석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칩(3만원)을 구매해 쥬스걸과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칩이 일종의 ‘팁’인 셈이다.

이와 관련 업소 관계자는 “여러명의 쥬스걸은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재미가 없으면 다른 테이블로 갈 수도 있다. 이때 업소에서 구입한 칩을 사용하면 언제든지 원하는 쥬스걸과 다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다.
‘O’업소의 매력은 또 있다. 대부분의 클럽들이 남성 위주의 시스템과 공연으로 점철돼 남성들만의 장소로 변질됐다면 ‘O’업소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만족할 만한 특급 쇼들을 공연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의 호응을 한 몸에 받는 특급쇼는 바로 남성 스트립쇼다. 매끈한 근육질의 외국 남성이 전라의 상태로 관능적인 몸놀림을 해보이면 여성 고객들은 인기가수 못지 않은 함성을 지른다. 특히, 남성 스트리퍼의 격정적인 허리놀림이 시작되면 자지러지는 듯한 환호가 끊이지 않는다고. 실제 여성들끼리 업소를 찾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남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 때문에 ‘O’업소는 최근 회사의 단체 회식 장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1차 회식자리가 끝나면 남성과 여성이 따로 흩어져야 했던 상황이 ‘O’업소의 등장으로 인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이번 회식 장소는요!”

여자친구와 함께 ‘O’업소를 방문한 적 있다는 정모(28)씨는 “호기심에 여자친구와 함께 업소를 찾았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았다. 여자친구도 처음에는 부끄러워 했지만 이내 분위기에 적응했다. 가끔 찾아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업소 관계자는 “넓고 고급스러운 테이블과 룸이 구비되어 있어 회사 회식은 물론, 생일파티나 송년회 각종 기념일 등 모임장소로 최적”이라면서 “특히 생일이나 특별한 기념일 이벤트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깜짝파티와 룸 장식을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루한 일상 속에서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파라다이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강남 속 ‘라스베가스’ ‘O’업소의 문을 두드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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