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0.11.23 10:02:36 호수 0호

“세상은 참 빠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최근 G20 정상회의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 의지 밝혀. 김 회장은 “세상은 참 빨리 많이 변하고 있다”며 “향후 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태양광과 방위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람에서 해답 찾아야”
이호림 오비맥주 사장이 지난 12일 부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부터 경쟁사인 하이트맥주와 소주브랜드 진로가 통합영업망 운영에 들어가는데 대한 경계심 드러내. 이 사장은 “(하이트맥주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 확실치 않지만 우리에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결국 사람에서 해답을 찾아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임직원의 단결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해.
- 이호림 오비맥주 사장



“강호가 돼라”
구자홍 LS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중국 후베이성의 LS홍치전선을 방문해 중국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혀. 구 회장은 “LS홍치전선이 중국 전선업계의 강자가 되라는 뜻에서 중점과제 실행팀에 ‘LS강호’란 이름을 지어줬다”며 “중국에서 우리만 잘한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와 관계가 중요하고 시장에 대한 이해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
- 구자홍 LS그룹 회장

“정부에 불만 많다”
이민화 기업호민관이 지난 17일 서울 수송동 기업호민관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에 불만 표출. 이 호민관은 “호민관실의 독립성 유지를 호소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 호민관실의 예산 및 인사권 독립, 민간 출연 허용 등을 대안으로 제시한다”고 말해.
- 이민화 기업호민관

“맡겨진 운명”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이 지난 18일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임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조회에서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강한 의지 드러내. 장 사장은 “금강산관광은 반드시 재개돼야 하며, 그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남과 북이 서로 만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해.
-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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