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국회의원의 조건

2010.11.23 09:45:00 호수 0호

여야 전·현직 여성 대변인들이 자신의 지역구를 찾아 나섰다. 이들은 대부분 비례대표로 2012년 총선에서 지역구로 출마하지 않으면 금배지를 잃을 처지이기 때문이다. ‘정당의 꽃’이라 불리는 대변인 프리미엄이 살아있을 때 인연이 있거나 당선가능성이 있는 지역구를 선택, 미리부터 공을 들이겠다는 계산이다. 18대 국회 전반기에 당 대변인을 맡았던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은 서울 서초갑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경기 일산을 포함한 수도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자당의 비례대표 연임이 가능한 만큼 지역구 물색에는 적극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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