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순찰차…벌레에 놀라 사고

2016.04.28 15:48:57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운전 중 차량 안으로 들어온 벌레를 쫓으려던 나모(37·여)씨가 지난달 26일 순찰차를 들이받는 등 연쇄 추돌사고를 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0분께 북구 양산동 인근 노상에서 나씨가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앞서가던 북부서 건국지구대 소속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순찰차가 앞에 있던 승용차(운전자 최모씨·50)까지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건국지구대 소속 노모 경장(33)을 비롯한 경찰관 2명과 최씨 등 모두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씨는 “갑자기 차 안으로 벌레가 들어와 깜짝 놀라 창문을 열고 밖으로 쫓으려다 그만 앞에 있던 순찰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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