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지난 12일 ‘스포츠 인권의 날’ 3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스포츠 인권의 날은 스포츠 활동이 이루어지는 모든 분야에서 인권이 존중되는 환경을 구축하고 스포츠 인권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날로, 2021년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체육의 날(10월15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체육계의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 존중 문화 증진을 위해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스포츠인권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과 국대스마터즈들의 체육인 인권보호 활동에 대한 시상, 우수 인권홍보 영상물 상영 등을 통해 스포츠인권 보호의 긍정적인 사례를 공유했다. 또, 이날 스포츠인권 우수사례 공모전(대상 및 최우수상 등 수상작 6편) 시상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종목 구성원 간의 인권 존중 다짐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선정됐다. 3주년 기념행사 개최 전국체전 홍보부스 운영 최우수상에는 역할 바꾸기를 통해 선수와 지도자 간의 갈등과 분쟁 해결을 모색한 이지형(강원대학교 탁구부) 지도자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전국의 스포츠클럽이 함께 모여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가장 큰 대회인 ‘제1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이하 교류전)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남 진주시 일원서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스포츠클럽법이 시행됨에 따라 (예비)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교류전은 지정스포츠클럽 간의 기량을 겨루며 참가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경남 진주서 10개 종목 경기 75개 클럽 3200명 선수 참가 이번 교류전은 MBC컨벤션진주 대연회장서 지난 6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7일과 8일 종목별 경기가 진행됐다. 전국 75개 (예비)지정스포츠클럽 32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9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등 총 10개 종목(배구, 수영, 농구, 축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체조, 무도, 야구)서 열전을 펼쳤다. 대한체육회는 “교류전을 통해 생활체육 참여 인구 확산,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과 더불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연계된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이 정착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친환경 스포츠 환경조성을 통해 ESG 경영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생애주기별 스포츠선수 이력 및 실적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대한체육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의 2023년도 블록체인 공공 분야 집중·확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 13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바 있다. 착수 보고회는 대한체육회,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체육대학교, 용인대학교, 대한농구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기관, 대학교 관계자, 사업수행업체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사업 추진 내용 공유 및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의 주요 대상인 ‘선수 경기실적 증명서’는 체육특기자 입시전형에 제출하는 서류 중 하나로 해당 종목단체에서 주요 대회의 실적증명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대한농구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태권도협회 등 60여개 회원종목단체의 종목별 전국 규모 대회의 경기실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스포츠 선수 이력 관리 실적 관리 플랫폼 구
[JAS뉴스] 2022년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활약한 가운데, 대한체육회의 공식후원사들은 선수단의 선전을 위한 지원과 응원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체육회 역대 최장기 후원사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착용할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했다. 선수단이 영광의 순간에 함께할 ‘시상용 단복’ 등 15개 품목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은 항저우의 습한 기후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착용감이 강화됐고, 영원아웃도어 고유의 혁신 기술인 ‘K-에코 테크’를 통해 13개 품목에 걸쳐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됐다. 직접 전달 CJ는 제일제당이 보유한 다양한 간편식품 브랜드를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에 지속적으로 음식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지난 8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진행된 ‘비비고·고메 데이’를 통해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선수단에게 특식을 제공했다. 또 오랜 기간 대회 현지에 체류해야 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 등 1300여명을 위해 밥류, 찌개류, 반찬류 및 간식류 등 다양한 한식 제품을 메인 선수촌뿐 아니라 분촌 선수촌까지 항저우 현지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지난 8월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023 KL 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행사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골프 꿈나무 육성 및 유소년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초등부(4~6학년) 30명과 중등부(1~3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멘토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멘토로 참여한 선수는 ‘KLP GA 2023 모나크CC-엠텔리 드림투어 12차전’ 종료 기준으로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아름2(20)를 비롯해 올 시즌 1승씩 거둔 전효민(24·내셔널비프), 신보민(28), 임진영(20·대방건설), 한승주(24), 홍현지(21·LS그룹), 김해인(22) 등 총 20명이었다. 멘토들은 그린 공략법, 코스 공략법, 필드레슨 등 다양한 레슨을 진행했고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소년 선수들은 입소식을 가진 뒤 멘토와 함께 팀을 구성해 퍼트, 칩샷 등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고, 팀 대항으로 미니게임을 진행해 친목을 다졌다. 드림투어 선수 멘토 참여 꿈나무 육성 및 저변 확대 오후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스트로크게인드 기록을 도입해 샷별 선수 역량 등 각종 기록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KLPGT와 공식 기록업체인 CNPS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스트로크게인드(Strokes Gained)’ 기록은 선수들의 모든 샷을 평균으로 도출해, 어떤 샷에서 얼마만큼의 획득과 손실이 있는지 ‘샷별 역량’을 비교할 수 있도록 분석한 수치다. 스트로크게인드 기록은 ▲티샷 ▲어프로치 ▲그린주변 ▲티샷 to 그린(티샷, 어프로치, 그린주변) ▲퍼트 ▲전체 영역 등 총 6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데이터를 통해 선수의 거리별 샷 능력과 그린에서의 강약점을 정확한 수치로 파악할 수 있다. 올 시즌 24개의 대회를 마친 현재 기준으로 스트로크게인드 전체 부문 1위에 오른 선수는 시즌 3승을 기록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다. 박지영은 모든 영역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특히 어프로치 샷과 그린 주변에서 각각 1.42타와 0.42타의 큰 이득을 본 것으로 나타난다. 전체 부문 2위인 이예원도 모든 영역에서 이득을 봤지만 특히 티샷 부문에서 0.74타로 가장 큰 이득을 봤다. 3위인 김수지(27·동부건설)는 어프로치 부문에서 1.48타로 KL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 상반기가 종료됐다. 개막전이었던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상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LX 챔피언십’까지 14개 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탄생한 각종 기록을 되짚어 봤다. 올해 KPGA 코리안 투어 상반기 14개 대회에서 우승자는 총 13명이 탄생했다. 다승자는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고군택(24·대보건설)이 유일하다. 풍성한 기록 올 시즌 신인 우승자는 아직 탄생하지 않았지만 아마추어 우승자가 2명 탄생했다.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이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우승했고, 장유빈(21)이 ‘KPGA 군산CC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생애 첫 우승자는 조우영과 장유빈을 포함해 7명이었다.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고군택을 필두로 정찬민(24·CJ)이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백석현(33·휴셈)이 ‘SK텔레콤 오픈’, 김동민(25· NH농협은행)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최승빈(21·CJ)이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나란히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최근 광주광역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서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토론회는 스포츠클럽 정책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논의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바람직한 스포츠클럽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와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체육회, 106개 지정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체육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스포츠클럽은 국민 누구나 집 근처 스포츠시설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체육시설로, 대한체육회는 2013년부터 유·청소년, 청년, 성인, 노인은 물론 스포츠 취약계층까지 다세대·다계층·다연령이 함께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스포츠클럽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정책토론회 열고 현황·문제 논의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 방안 공유 특히 스포츠클럽은 현 정부 생활체육 정책의 핵심으로 계속해서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 스포츠클럽의 지원과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스포츠클럽법’이 시행됐으며, ‘스포츠클럽 중심의 스포츠 생태계 개편 등을 위한 스포츠클럽 등록 및 지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일본 후쿠이현서 개최된 ‘제27회 한일생활체육교류 파견 행사’에 9개 종목 176명의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단을 파견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0년 행사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 분야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번째 해외 파견 행사다. 김점두 단장(경상북도체육회장)을 대표로 9개 종목(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배구, 볼링, 소프트테니스, 자전거, 연식야구, 농구)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일본 후쿠이현 열려 9개 종목 176명 파견 이들은 스포츠 분야 민간사절단으로 ‘2023 일본스포츠마스터즈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하고, 공식 행사인 환영연, 일본스포츠마스터즈대회 개회식, 문화 탐방, 환송연 등의 일정도 소화했다. 이번 파견 행사에 참가한 최고령자는 볼링 종목의 황정호(76) 선수와 이윤자(71, 여) 선수다. 한편 대한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체육국제교류 사업은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결정을 계기로 1997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양국의 동호인 선수단을 상호 초청·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27일부터 5월3일까지는 일본 선수단 9개 종목 128명이 경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한국방송공사(이하 KBS)는 최근 전국체육대회 주관 방송사 부문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종목 중계 및 대회 홍보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전국체육대회 주관방송사 부문 후원사로 선정된 KBS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전국체육대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전국체육대회 엠블럼 지식 재산권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부여받게 되며, 이를 통해 대한체육회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체육대회는 1920년 제1회를 시작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경기대회다. 김연아, 박태환, 황선우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세계무대를 향해 도전해왔다. 특히 선수, 지도자, 임원 등 3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선수들의 경기력 발전은 물론, 개최지의 스포츠 산업 및 시설의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주관방송사 계약 체결 다양한 마케팅도 협업 대한체육회와 KBS는 이번 후원 협약으로 전국체육대회의 중계를 통한 대회 홍보, 유망주 선수
[JSA뉴스] 충북 제천이 스포츠의 메카로 뜨고 있다. 굵직한 국내 스포츠 대회 개최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충북 제천시가 역사와 문화관광, 스포츠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7~8월 제천에서 열린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만 17개에 달한다. 제천을 찾은 순수 선수단 규모만 17만명으로 집계된다. 학부모 등 관계자를 포함하면 방문·체류객 수는 2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 100억원 이상의 직접 소비효과를 안겨 준 것으로 파악된다. 스포츠 도시 지난 6월30일~7월9일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7월8~14일에는 2023 대학실업연맹하키대회가 열렸다. 제천은 2년 연속 이 대회를 유치하며 하키 종주도시의 면모를 전국에 알렸다. 이어 제56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가 펼쳐졌다. 국내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청소년 축구대회로, 130개팀 4000여명의 축구 유망주가 기량을 겨뤘다. ‘제천의병장사 민속 씨름대회’는 화끈한 승부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안겨 줬고, 21개 대학팀이 풀리그로 진행된 ‘2023 대한항공배 전국 대학배구 제천 대회’는 지역경기에 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사범 검거에 공을 세운 프로골퍼 이하늘(28)에게 표창장 및 신고보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19년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이하늘은 현재 KPGA 스릭슨 투어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이하늘은 지난 8월20일 오전 1시16분경 용인시 처인구 자신의 집에서 밖을 보던 중 수상한 사람이 집 대문과 차량 번호 등을 사진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마약류를 거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사건 피의자인 30대 A씨가 인근 풀숲에 숨겨 놓은 마약류를 확인한 후 A씨를 검거했다. 이상한 거래 신고 2000만원 압수 기여 당시 경찰은 A씨로부터 대마 50g, 합성대마액상 54㎖, 케타민 2g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수도권 일대서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를 운반하던 운반책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공범에 대해 계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범죄 척결을 위해서는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가 필요하다”며 “주변에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거나 물건을 발견하면,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
KPGA 코리안투어 ‘큰 별’ 김한별(27)이 성공적으로 부상서 복귀했다. 지난 5월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후 김한별은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수술대에 오른 김한별은 약 2달간 재활치료에 집중하며 필드를 밟지 못했다. 데뷔 후 꾸준히 투어서 활약하던 김한별이 2개월 넘게 공백기를 가진 건 처음이었다.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만 해도 출전한 모든 대회서 컷 통과하며 컨디션과 자신감이 최고조였기에 아쉬움이 한층 크게 다가왔다. 김한별은 “부상으로 인해 투어에 나서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골프가 대단히 그리웠다”며 “푹 쉬면서 골프가 소중히 느껴졌다. 골프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한별은 2019년 KPGA 코리안 투어에 데뷔해 2020년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 ‘제36회 신한동해오픈’, 2021년 ‘야마하·아너스 K 오픈 with 솔라고CC’서 정상에 올랐다. 인대 파열 2개월 공백 “골프가 많이 그리웠다” 김한별은 2021년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서 공동 15위에 올라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최종라운드
한국인 골퍼의 평균 핸디캡은 어떻게 될까? 대한골프협회(KGA)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공식 핸디캡인덱스(이하 핸디캡) 평균은 14.5(남자 13.5, 여자 16.7)로 집계됐다. KGA는 올해부터 대한민국 내 핸디캡 기술 제공자(Techno -logy Provider)로 스마트스코어를 선정해 핸디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악된 공인 핸디캡 보유자 수는 총 51만1398명으로 남자가 35만136명, 여자가 16만1262명이다. 스크래치플레이어(어느 코스서나 핸디캡을 0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골퍼) 이상의 실력을 보유한 플러스 핸디캡 보유자는 전체 0.8%(3845명)로 집계됐다. 핸디캡 5.0 미만의 골퍼도 4.8%(2만4517명)였다. 핸디캡은 등록된 스코어 중 좋은 스코어를 통해 계산된 골퍼의 실력을 의미하고 잠재적인 골프 능력까지 평가하는 기준이다. 일반적으로 본인의 핸디캡과 실제 스코어 차이는 4 ~5타 정도며, 본인의 핸디캡 실력만큼 스코어를 기록하는 건 15% 정도다. KGA 집계 결과 발표 잠재적 기량 평가 기준 핸디캡 보급 확산과 다양한 활용을 위해 국내 최대 포털 회사인 네이버에도 동일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하고 있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은 골프를 칠 때 프랑스 육균사관학교 생도에게 골프클럽을 들게 했다. 생도들을 프랑스 말로 ‘카데(Cadet)’라고 했는데, ‘캐디(Caddie)’의 어원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 덕분에 프랑스에는 골프가 급속도로 퍼졌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스코틀랜드의 골프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프랑스인들의 독자적인 놀이가 존재했다. 프랑스어로 ‘주 더 메이(Jeu de Mail)’라는 놀이였다. 스틱은 역시 나무로 만들었으나 공을 때리는 헤드 부분은 나무망치 모양의 옆면과 닮아 스코틀랜드의 골프와 달랐다. 불행했던 나날 공은 돌이나 새의 깃털을 넣어 만든 페더리볼이 아니고 나무로 둥글게 깎아 만든 나무공을 사용했다. 볼의 크기는 스코틀랜드의 페더리볼과 비슷한 크기였다. 대신 코스는 한 홀로, 1㎞ 정도 돼 길었다. 그 끝 부분에 목표물을 만들어 놓고 상대방보다 적은 타수로 먼저 맞추는 놀이였다. 잉글랜드서 행해진 캄부카와 달리 프랑스의 놀이는 ‘팔마(Pal Mal)’라고 불리는 일종의 필드하키, 혹은 크리켓에 가까운 놀이였다. 메리가 결혼을 통해 스코틀랜드의 여왕이자 프랑스의 왕비가 된 1558년에 잉글랜드는 정치적 변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책 이사로 선임됐다. PGA 투어는 지난달 2일(한국시각) “우즈가 PGA 투어 정책위원회에 합류하는 6번째 선수 이사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는 “투어가 ‘선수를 위한, 선수에 의한’ 선수 중심 조직이라는 사명에 부응하기 위한 새로운 협약을 맺었고 그 일환으로 우즈를 선수 이사로 선임해 투어 정책위원회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즈의 이사 선임은 지난 6월 LIV골프와 합병 발표 같은 비밀스러운 협약을 막고 선수들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현재 PGA 투어에서는 우즈 이외에 로리 매킬로이, 패트릭 캔틀레이, 찰리 호프만, 피터 말나티, 웹 심슨 등이 선수 이사로 활동 중이다. 우즈가 선수 이사로 활동하게 되면서 투어 내에서 선수들의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PGA 투어 통산 82승으로 최다승을 거둔 거물이자 골프계가 낳은 최고의 스타다. PGA 정책 이사 선임 선수들 목소리 대변 우즈는 “PGA 투어 선수들을 대표하게 돼 영광”이라며 “투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점이며, 투어 운영에 어떠한 변화도 팬, 스폰서, 선수를 포함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괴물 장타’로 유명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골프서 ‘꿈의 58타’ 진기록을 수립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디섐보는 지난달 7일(한국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앳 그린브라이어(파70)서 열린 LIV 골프 10차 대회 최종 3라운드서 12언더파 58타를 쳤다. 이날 최종합계 23언더파 187타를 기록한 디섐보는 미토 페레이라(칠레)를 6타 차로 따돌리고 LIV골프 대회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창설 2년 차인 LIV골프서 60타 미만 스코어가 나온 것도 이번이 최초다. 디섐보는 이날 하루 동안 버디 13개에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주요 투어를 통틀어서도 58타는 몇 안 되는 기록이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서 김성현과 이시카와 료(일본)가 한 번씩 기록했고, PGA 투어에서는 짐 퓨릭(미국)이 2016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4라운드서 58타를 적은 바 있다. LIV골프 첫 정상 쾌거 2년5개월 만 값진 승리 디섐보는 PGA 투어 활동 당시엔 ‘괴력의 장타자’로 불리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나 LIV골프 이적 후엔 부상으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장타를 위해 몸집을 키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단년제 체제로 회귀한다. PGA 투어는 지난달 8일(한국시각) 내년 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총 36개 대회로 구성된 정규시즌은 1월 하와이서 열리는 더 센트리로 시작된다. 8월 윈덤 챔피언십으로 정규시즌이 마감되며, 4대 메이저 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8개의 풀 필드 대회, 5개의 추가 대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출전 선수를 70~80명으로 제한하는 ‘시그니처 대회’가 8회 열린다. 개막전인 더 센트리(1월5~8일)를 비롯해 AT&T 페블비치 프로암(2월2~5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월16~19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3월8~11일), RBC 헤리티지(4월19~22일), 웰스 파고 챔피언십(5월10~13일), 메모리얼 토너먼트(6월7~10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6월21~24일) 등의 시그니처 대회로 확정됐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메모리얼 토너먼트 등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경우 36홀 이후 공동 50위 이상 및 선두와 10타 이내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컷오프를 진행한다. 인비테이셔널 대회 우승자에게는 기존 대회 우승자보다 최대 20% 많은 400만달러(
한진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마지막 날 극적인 이글 샷 2방을 앞세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한진선은 KLPGA 투어‘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2개 홀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다. 한진선(26)은 지난달 2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마지막 날 4라운드서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3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한진선은 2위 그룹을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맛봤다. 약속의 땅 이로써 한진선은 데뷔 이래 하이원 대회서만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억4400만원. 상금 랭킹도 14위(3억4980만원)로 껑충 뛰었다. 올 시즌 KLPGA 투어 대회서 연패를 달성한 건 박민지에 이어 한진선이 두 번째다. 한진선은 올 시즌 KLPGA 투어 16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서 컷 탈락했고,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서 3위를 차지한 게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2타 차 공동 3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한진선은 5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
[JSA뉴스] 지난 14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 드래프트 41명 포함),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선수 5명 등 총 1083명이 참가했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졌고, 2023시즌 순위의 역순인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KT 위즈-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 순서로 실시됐다. 지명을 받은 한국 프로야구의 꿈나무들이 당찬 포부를 전했다. 1083명 참가 최대어로 꼽힌 장충고 투수 황준서는 한화의 지명을 받으며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안정적인 제구 능력을 갖춘 황준서는 커브와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 고교야구 15경기서 6승2패 평균자책점 2.16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냈다. 황준서는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 손발이 떨릴 정도로 기쁘다”며 “위기 상황 때 찾는 선수가 되고 싶다. 보직은 상관없다. 항상 최선을 다해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