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우연히 집안 정리를 하다 약 10만원가량의 온누리상품권을 찾게 됐다. 집에서 가까운 전통시장에 가서 고기, 과일 등을 상품권으로 구매하려고 했으나, 가게 점원은 유효기간이 만료된 상품권을 받지 않아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지 못했다. ‘더 이상 쓸모가 없다’고 생각한 A씨는 온누리상품권을 폐기했다. 앞으로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돼, 국민 불편 해소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남장에서 열린 ‘제31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생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소비자 권리보호 및 전통시장 판매촉진 정부 ‘민생규제 혁신방안’ 167건 발표 국민의 불편·부담 규제와 중소·소상공인 규제애로 사항 등 총 167건이다. 혁신방안에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온누리상품권의 예외 사용을 허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금까진 온누리상품권 유효기간이 5년으로 사용이 제한돼있어, 소비자와 시장상인 간 마찰이 빈번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서민경제 등을 고려해 유효기간 이후에도 사용이 허용된다. 소비자 권리보호와 전통시장의
정부는 지난달 27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 고용허가제 외국인력(체류자격 E-9) 도입 규모 및 신규 허용업종에 관한 ‘2024년 외국인력 도입·운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산업현장 인력난에 대응해 외국인력 도입 규모 확대(올해 12만명), 고용허가서 조기 발급 및 신속 입국, 사업장별 외국인력 고용 한도 2배 상향 등 원활한 외국인력 활용을 위한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해왔다. 하지만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 등 구조적 요인이 여전한 상황서 빈 일자리 비중이 높은 일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외국인력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노동시장 인력 수급 상황을 고려해 다음 해 외국인력(E-9) 도입 규모를 16만5000명(올해 12만명 대비 37.5% 증가)으로 정했다. 다음 해 도입 규모는 국책 연구기관 협업을 통해 부족 인원을 전망하는 한편, 외국인력(E-9)을 활용하는 사업장, 관계부처, 지자체 등 다각적 현장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종합 분석해 결정했다. 체류자격 E-9 16만5000명 도입 올해 12만명 대비 37.5% 증가 또 규제혁신전략회의 후속 조치로 음식점업, 임업, 광업 등 인력난 심화 업종에 대해서는 현장 실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찰이 지난 11일, 박현종 전 bhc 회장의 자택과 bhc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한국일보>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박 전 회장의 송파구 자택과 bhc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20억원대 규모의 업무상 횡령 및 배임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전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공금과 법인카드 등을 유용한 것으로 보고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올해 초부터 해당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6일, 박 전 회장은 bhc그룹의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 대표이사직서 전격 해임됐다. GGS 이사회 측은 이날 “악화되고 있는 외부 경영환경에 맞서 GGS 및 자회사 bhc의 기업 명성 및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속 성장성을 추구하며 글로벌 수전의 기업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bhc와 BBQ는 원래 한 회사였으나 지난 2013년, BBQ가 bhc를 매각 처리하면서 박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맡았다가 4년 뒤 회장
부동산시장의 대표적인 호재로 평가받는 철도 개통이 다음 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혜 지역과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를 비롯해 서울·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곳곳서도 주요 노선이 대거 뚫린다. 철도가 뚫리면 단계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다. 일반적으로 착공과 개통에 맞춘 두 번의 시기가 가장 큰 가격 상승기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보합세인 상황이지만, 신규 철도 개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철도 노선 정보사이트 미래철도DB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다음 해 전국서 개통될 예정인 철도 노선은 모두 17개다.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02년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할 예정이다. 여전한 기대감 먼저 수도권에서는 GTX-A를 비롯해 지하철 8호선 암사~별내 연장 구간(별내선), 서해선이 대표적이다. 굵직한 노선들이 다음 해 개통됨에 따라 대중교통 개선으로 역 인근 지역의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 입주 전 철도 등이 개통될 경우 교통편의는 물론 역을 중심으로 기본 인프라도 속속 갖춰져 생활이 편리해진다. 신설되는 역 인근 아파트들은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향후 출퇴근 등 생활도
올해는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완전한 노마스크 시대로 자영업 창업시장은 많은 기대로 출발했다. 하지만 코로나가 바꾼 소비 생활패턴을 과거로 완전히 되돌리기는 쉽지 않은 한 해였다. 게다가 장기불황으로 극심하게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자영업시장의 활기를 되찾는 데 한계를 드러냈다. 이 같은 상황서도 어김없이 변화는 일어났다. 외식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 중 하나인 치킨 시장에서는 숯불치킨의 성장이 있었고, 저가 커피가 점포 수익성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간단한 먹을거리도 함께 판매하는 카페가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고물가 한일관계의 정상화와 함께 일본식 외식문화가 확산됐고, 고물가로 인한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저가 분식점은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일할 직원이 부족한 현실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어 무인 창업, 1인 창업, 점포의 자동화는 더 강화됐고, 불황 중에서도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고기집은 돌풍을 일으키는 브랜드가 등장해 크게 성장하기도 했다. 올 한 해 창업시장을 외식업 위주로 정리해본다. 한끼 식사를 간단히 해결하는 먹거리 카페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국민의 외식문화가 한식 위주서 탈피해 카페서 간단히 해결하려는 추세가 점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신세계건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 적자가 계속되면서 수익구조에 빨간불이 켜졌고, 덩달아 재무구조 역시 나빠진 상태다. 신세계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1조16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9949억원) 대비 14.24% 증가한 수치다. 건설부문 매출이 1조96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의 94.49%를 차지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은 나빠졌다. 누적 영업손실은 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곳곳에 구멍 높은 매출원가 비중이 수익성 뒷걸음질로 연결된 모양새다. 신세계건설이 겪는 어려움은 주택 경기침체에서 비롯된 것이다. 2017년 주택 브랜드 ‘빌리브(VILLIV)’를 선보이면서 주택 공급시장에 힘을 주고자 했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미분양 리스크가 커지면서 재무구조에 악영향이 생겼다. 외부에서 자금을 수혈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재무상태 역시 눈에 띄게 나빠졌다. 올해 3분기 기준 총차입금은 3785억원으로 늘었고, 부채비율은 470%까지 올랐다. 부채비율의 경우 전년(265%) 대비 200%p 이상 상승했다. 신세계건설은 신세계영랑호리조트와의 합병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1조800억원 가치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파두(FADU)가 내리막을 걷고 있다. 기대와 달리 미미한 실적이 드러나면서 이른바 ‘파두 사태’를 불러일으켰다. 주가가 반토막 나자 투자자들은 집단소송을 언급했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라는 날개를 달았던 파두의 추락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시작은 호재였다. 파두는 2015년 컨설팅 회사 베인앤드컴퍼니 출신 이지효 대표와 SK텔레콤 융합기술원서 반도체 연구원으로 일했던 남이현 대표가 세운 스타트업이다. 주력 제품은 데이터센터서 데이터 처리속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전송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SSD(Solid State Drive·데이터 저장 장치)컨트롤러다. 날개 달고 지난 2월 120억원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이뤄냈다. 스타트업 펀딩 냉각 속에서 명확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SSD 컨트롤러는 SSD에 탑재되는 시스템반도체를 의미한다. SSD 내에서 읽기, 쓰기, 수명 관리 등을 처리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SK하이닉스와 페이스북 지주사 메타가 있다. SK하이닉스에는 ‘Gen 3 SSD’ 컨트롤러를 공급하고 있으며, 메타에는 ‘Gen 4 SSD’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제일바이오에서 발생한 ‘장녀의 난’이 완전히 진압된 분위기다. 장녀를 배제하고자 부모가 직접 나서 대놓고 차녀를 밀어준 모양새다. 분쟁은 얼추 수습됐지만, 장녀의 행동은 작지 않은 파장을 남겼다. 동물의약품 전문 업체 제일바이오는 지난달 10일 최대주주가 ‘심광경 대표이사 외 3인’에서 ‘심의정 사내이사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심의정 이사가 부모로부터 회사 주식을 증여받아 최대주주로 올라선 게 골자였다. 지분율 5.23%로 3대 주주였던 심의정 이사는 증여를 거치면서 지분율을 13.81%로 끌어올렸다. 반면 기존 최대주주였던 심광경 창업주는 지분율이 12.26%에서 7.11%로 하락했고, 2대 주주였던 김문자씨 역시 7.79%였던 지분율이 4.35%로 내려앉았다. 진압된 반란 제일바이오 최대주주 변경은 부모에게 반기를 든 장녀를 내치고 차녀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속내가 표면화된 사안이었다. 재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분승계 작업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심광경 창업주는 지난해 말 기준 제일바이오 지분 25.39%를 보유한 상태였다. 김문자씨(0.66%), 심의정 이사(0.21%), 심윤정 전 대표(0.2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ESG 경영’ 철학 하에 DL이앤씨가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해온 사업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끊임없는 혁신과 아이디어를 더해 환경, 사회 그리고 사람 중심의 ESG 경영을 지속 추진해간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는 설계부터 시공, 운영, 폐기까지 기업 전 과정에 걸쳐 오는 2050년 ‘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정부 감축 목표에 맞춰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달성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저감 활동을 실천 중이다. 특히 건설 사업서 환경경영 정책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산림파괴 금지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고효율 에너지 건축물 개발을 통한 제로 에너지 빌딩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상생 경영을 위해 협력사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동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지난 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화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공헌프로그램, 윤리경영 등 ESG 경영 관련 7개 분야 25개 지표를 통해 진행된다. 동아제약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도전해 선정됐다. 동아제약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사회공헌 ‘메리투게더’ 후원도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2020년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후원 업무협약을 맺고, 자선연주회를 펼쳐 문화소외계층을 보듬고 있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국내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인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40년간 후원하면서 여성 문학인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동아제약이 모태가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충돌 물체 약 1497kg → 약 1896kg, 충돌 속도 약 49.8 km/h → 약 59.5km/h, 충격 에너지 82% 증가) 현대차 아이오닉 5‧기아 스포티지, 최고 등급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획득 한층 강화된 충돌평가서 주요 차종 이름 올리며 충돌 안전 및 예방 성능 입증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서 ‘양호함(acceptable)’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미래도시를 실현시켜주는 그림 공모전이 개최된다. 현대자동차는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한 그림 공모전 ‘제8회 현대키즈모터쇼(Hyundai Kids Motorshow)’ 온라인 접수를 내년 1월12일(금)까지 진행한다. 2016년 세계 최초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 콘셉트로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대상 캠페인으로 작품 공모 수, 전시 방문객 수가 매년 증가하며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어린이들 상상하는 ‘미래도시’ 그려내며 상상력·창의력 키우는 기회 제공 내년 1/12(금)까지 ‘현대키즈모터쇼’ 홈페이지 통해 개인 및 단체 접수 현대자동차는 이번 공모전 주제로 ‘상상 속 미래도시를 그려주세요’를 선정했다. 미래도시(Smart City), 미래 항공 이동수단(Mobility), 미래 로봇(Robotics)등 다양한 분야서 아이들의 관심과 친밀감 형성을 유도해 배우는 과정을 경험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키즈모터쇼’에 출품된 작품은 미술, 교육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50점이 선정된다. 이후, 최우수 부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3점, 현대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대표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더욱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또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 감성을 높였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계승해 더욱 강인하고 와이드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각진 형상으로 다듬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 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강인한 느낌을 전달하며, 후면부의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돼 차량이 보다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디자인 완성도 높이고 편의사양 대폭 보강해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 기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 계승한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 더 뉴 투싼의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콘솔 등을 탑재하고 수평을 강조한 설계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새로운 콘셉트 모델을 레이싱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네시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e스포츠 토너먼트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Gran Turismo World Series)’ 파이널 경기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Genesis X Gran Berlinetta Vision Gran Turismo Concept, 이하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를 실물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지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의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로,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22년부터 그란 투리스모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GR3 콘셉트, G70를 기반으로 한 GR4 GT 등을 게임 내에서 선보인 바 있다. 세계적 디지털 레이싱게임 대회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서 실물 최초 공개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감성적으로 구현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 에너지그룹 삼천리는 도시가스, 열, 전기 등 국민생활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공급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창립 이래 연속 흑자 기록과 상장 이후 연속 배당 등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에너지 사업은 물론 생활문화 사업까지 조화롭게 추진하며 지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축이 되는 도시가스 사업에서는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광역시 5개구의 333만여 고객에게 연간 42.1억㎥의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시장점유율 1위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이다. 총 6922km에 이르는 단일 기업 최장 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중 안정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도시가스 판매량 중 산업용 비중이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가정용 비중과 균형을 이뤄 안정적인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도시가스 안전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발전 및 집단에너지 사업에서는 삼천리 광명열병합발전소가 광명 역세권 지구 및 소하·신촌 지구 등지에 냉·난방용 열과 전기를 공급하고, 집단에너지 전문 기업인 휴세스
#숙박업을 운영하는 E씨는 신분증을 도용한 청소년 F군과 G양의 혼숙으로 인해, 영업정지 1개월에 갈음해 과징금 189만원을 부과받았다. 숙박업의 경우 주류, 담배 등의 판매와는 다르게 과징금 면제 규정이 없어서, 청소년 남녀혼숙의 고의가 없었던 E씨는 과징금 납부와 함께 불만을 토로했다. 앞으로는 청소년이 악의적인 방법으로 숙박업소를 이용한 경우, 청소년 보호 의무 위반 과징금이 면제된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남장서 열린 ‘제31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생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청소년 보호 의무 위반 해소 민생규제 혁신안 167건 발표 국민의 불편·부담 규제와 중소·소상공인 규제 애로 사항 등 총 167건이다. 혁신 방안에는 청소년의 악의적 시설 이용 시 숙박업 업무를 보호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숙박시설은 노래연습장 등 유사사례(주류, 담배, 유해 물건 판매, 유해업소 출입 고용 등의 경우는 면제)와 달리 청소년이 업주를 속이는 기만행위(신분증 위·변조, 도용)로 혼숙할 경우에도 청소년 보호 의무 위반 과징금 부과 대상에 속한다. 하지만 앞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의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카덱스(KADX)와 유통시장 데이터 플랫폼 기업 마켓링크가 국내 커피시장 상세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번 분석자료는 카덱스 내 <Retail Spotlight Report> 10월호에 공개되며, 공사와 마켓링크가 ▲유통사 POS 데이터 ▲패널조사 데이터 ▲모바일 앱 이용 데이터로 커피시장을 다각도서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마켓링크에 따르면 국내 커피 소매점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연간 2조6184억원 규모며, 올해는 3분기까지 1조9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억원 감소한 수준에 머물렀다. 최근 3년간 유통사 POS 데이터를 분석하면 커피 제품 판매는 1분기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뒤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증가하고 4분기에 감소하는 경향성을 보여, 국내 소비자들이 더운 계절에 시원하게 마시는 RTD 커피 등 커피음료를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농식품 유통 POS 분석데이터 가정에선 주당 평균 6.5잔 실제 제품 유형별 판매 비중서도 커피음료가 50% 넘는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 중이며 봄·여름철에는 60%를 상회 했다. 소비자 패널조사 결과 가정에서는 주당 평균 6.5잔의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개편되고 삶의 질이 강조되면서 ‘자연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바다, 강, 공원, 산 등의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탁 트인 개방감과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수의 조망권을 갖춘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전북 전주서 공급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세병공원과 세병호 조망이 가능한 단지(일부 세대 제외)로 큰 인기를 얻었다.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93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85.4 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단지 내에서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는 희소성이 높고, 실제 주거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는 만큼 분양 시장서 각광받고 있다”며 “최근 자연 조망이 단지의 가치를 나누는 결정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어 이 같은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단지의 가치 결정적 요소 산, 공원, 바다 등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분양 단지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조망권이 뛰어난 단지는 내 집 안에서 탁 트인 개방감과 함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인간의 심미적 욕구 충
수제 샌드위치와 커피 및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의 기능이 융합된 수제 샌드위치&커피 전문점이 뜨고 있다. 샌드위치에 커피 및 음료를 단순히 추가하거나, 반대로 커피 및 음료에 간단한 디저트를 추가한 개념의 컨셉이 아니라 완전히 두 업종이 대등한 관계로 복합된 새로운 개념의 복합 카페다. ‘홀 반, 배달 반’ 콘셉트의 카페 창업 아이템으로 중산층 창업자들이 특히 선호하는 업종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카페샌드리아’다. 이 회사는 천연발효 빵과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한 수제 샌드위치와 커피, 라테, 버블티, 스무디, 생과일쥬스, 티 등 다양한 음료를 모두 취급하는 카페의 기능을 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콘셉트의 카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가지 시각 최근에는 미니피자 메뉴를 추가해 MZ세대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5㎝의 길이에 1인 가구에 최적화된 피자로 5분 안에 만드는 즉석 수제피자로, 7가지 종류의 토핑에 100% 모차렐라 치즈, 포카치아 도우로 차별화된 이탈리아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창업 전문가들은 카페샌드리아의 콘셉트를 두 가지 시각서 바라보고 있다. 어떤 이는 수제 샌드위치 전문점에 다양한 카페 메뉴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양궁이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양궁리더 도약을 목표로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서 ‘2023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양궁은 1963년 국제양궁연맹 가입을 기점으로 태동됐으며, 1983년 대한양궁협회가 설립되며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한국 양궁은 지난 60년간 세계 무대서 빛나는 성적을 기록하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양궁이 걸어온 영광의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등 양궁을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이 모여 공감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3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행사에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대한양궁협회장)을 비롯,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IOC 김재열 위원 등 유관단체 인사,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 등 양궁실업팀 인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 양궁을 대표하는 전현직 선수들, 양궁 원로, 국내외 지도자, 후원사 관계자 등 400여명도 동석했다. 세계양궁연맹 우거 에르드너(Ugur Erdener) 회장은 영상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