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경적을 울려?” 18km 보복운전

2016.02.25 19:06:09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끼어들기를 하는데 양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과 보복 운전을 한 설모(46)씨를 지난 22일 불구속 입건했다.



설씨는 지난해 7월22일 오후 4시쯤 남해고속도로 사천IC∼진주IC 약 18㎞ 구간에서 자신의 싼타페 승용차를 이용해 마티즈 운전자인 조모(37)씨를 위협하며 난폭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설씨는 사천IC 진입로에서 끼어들기를 하려다 조씨가 양보하지 않고 경적을 울리자 격분해 보복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설씨는 조씨 차량을 쫓아와 나란히 주행하면서 창문을 열어 욕설을 하고 차를 세우라고 협박했다. 그래도 세우지 않자 수차례 그의 차 앞으로 추월해 급정거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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