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자연송이 축제

2010.09.28 10:54:28 호수 0호

자연송이의 대향연, 그 알싸한 솔향 속으로

자연송이 철을 맞아 특급호텔들이 일제히 자연송이를 활용한 각종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식, 일식, 중식 등 종류도 다양하다. 큰 맘 먹고 자연송이를 사 요리를 하다 망치는 게 두렵다면 호텔 식당에서 다양한 가격대별로 선보이는 가을철 별미, 자연송이 요리를 즐겨봄직하다.

한식·일식·중식 등 다양한 요리
잃어버린 입맛 돋우는 데도 최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이 직영하는 전망이 아름다운 레스토랑 마르코 폴로에서는 아시안 섹션에서 다양한 자연송이 요리를 선보인다. 신선한 자연송이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상어 지느러미 찜이 중식 스타일의 요리로 마련된다. 자연송이를 오븐에 구워서 새우를 쪄서 락사 소스를 곁들인 자연송이 왕새우 찜을 비롯하여 살짝 프라이팬에 볶은 전복을 오븐에 구운 자연송이와 곁들여낸 자연송이 전복도 즐길 수 있다. 생선 메로를 미소 소스에 재워서 구운 후 자연송이와 곁들여내는 자연송이 버섯과 메로 및 부드러운 육즙의 소고기 안심과 어우러진 자연송이도 마련된다. 가격 10만~13만원. 일식당 하코네에서도 자연산 송이버섯 특선을 선보인다. 다양한 일품요리뿐 아니라 여러 가지 별미 요리들로 풍성하게 구성된 세트 메뉴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9가지 코스로 구성된 저녁 세트 메뉴는 송이버섯 샐러드로 시작된다. 슬라이스한 송이버섯과 새싹순 샐러드가 간장 깨소스와 함께 어우러져 송이버섯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어서 밤과 곶감, 은행, 고구마 등을 굳힌 전채요리, 가다랑어 육수와 송이로 맛을 낸 맑은국이 마련된다. 이후에는 도미와 방어, 도로로 구성된 신선한 사시미를 즐길 수 있다. 흰살 생선을 얇게 썰어 송이로 동그랗게 말아 바삭하게 튀긴 송이 야채말이 튀김도 눈에 띈다. 특히 주전자 안에 송이, 새우, 은행, 버섯 등을 넣어서 가다랑어 육수에 쪄내어 그 국물은 차와 같이 찻잔에 부어 즐기며 속 내용물은 따로 먹을 수 있는 송이 질그릇 주전자 찜은 별미중의 별미이다. 식사로는 제철 생선인 갈치 소금구이, 송이버섯 구이와 밤, 버섯, 은행, 송이버섯 등을 넣은 잡곡밥이 함께 준비된다. 이외에도 송이 스끼야끼, 송이초밥, 송이 쇠고기 덮밥 등 송이버섯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일품요리들도 마련된다. 가격 점심 세트 메뉴 9만5000원, 저녁 세트 메뉴 15만원. 일품요리 4만~12만원.

리츠칼튼 서울은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과 일식당 하나조노에서 송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에서는 엄선한 최상급 한우 안심과 가을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송이버섯을 이용한 세트메뉴를 선보인다. 가격 7만원~10만원. 일식당 하나조노에서는 백두산 깊은 숲에서 채취한 송이버섯을 가지고 일식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꿀에 절인 청매실, 바다장어 튀김, 찐 전복, 생 자연송이로 구성되는 에피타이저와 생 자연송이를 올린 스시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암염을 갈아 만든 소금으로만 간을 하고 참숯에 구워먹는 송이버섯구이는 소나무향이 가득한 자연송이 그대로의 맛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송이요리로 개인 화덕으로 기호에 따라 굽기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가격 점심세트 9만 5000원, 디너 21만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중식 스타일 요리 선봬
리츠칼튼 서울…최상급 한우 안심과 송이버섯 만남


서울팔래스호텔 일식당 다봉과 중식당 서궁에서도 자연송이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일식당 다봉에서는 ‘松松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영양만점인 송이 돌솥밥과 한입 베어 물때마다 풍성한 송이의 육질을 느낄 수 있는 송이 소금구이가 포함된 송송 코스요리 외에도 고소한 향과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송이 버터구이, 송이 스키야키 등을 단품요리로 즐길 수 있다. 중식당 서궁의 ‘香味無窮 송이 페스티벌’은 향긋한 송이 본연의 향과 상어지느러미가 어우러진 생송이 상어지느러미찜, 신선한 전복과 생송이를 곁들인 생송이 전복해삼, 쇠고기와 송이를 살짝 볶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생송이 쇠고기 볶음 등 2가지 코스요리와 10가지 단품요리가 준비된다. 가격 일식당 다봉 코스 15만원, 송이 스키야키 외 일품요리 1만5000원~10만원, 중식당 서궁 코스 8만원, 10만원, 생송이 제비집요리 외 일품요리 5만~11만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한식당 온달에서는 ‘가을 자연송이 특선’을 선보인다. 자연송이 특유의 향을 맛볼 수 있는 생 자연송이와 화로가 함께 제공된다. 자연송이에 숯불의 향미가 더해지는 자연송이 숯불구이, 차돌박이와 자연송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송이 쇠고기 전골을 선보인다. 가격 15만원부터.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일식당 만요는 자연송이를 주재료로 한 개관 21주년 기념 코스메뉴를 선보인다. 개관 21주년 기념 코스메뉴는 전복, 새우, 관자, 도미살 등 각종 해산물과 어우러진 자연송이 주전자찜, 가을철 가장 맛있는 제주산 옥돔과 자연송이를 그릴에 구워내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구이요리, 한우와 자연송이 샤브샤브, 즉석 전복죽 등 총 9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코스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일본식 주기세트를 증정한다. 가격 21만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중식당 만호와 일식당 미카도도 자연송이 요리를 선보인다. 중식당 만호의 자연송이 요리는 센불로 단 시간안에 조리해 자연송이 특유의 솔향과 아삭거리는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요리는 자연송이 샐러드, 제비집을 곁들인 자연송이 탕, 자연송이 구이와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 송이코스와 자연송이를 곁들인 샥스핀 찜, 자연송이와 전복, 자연송이를 곁들인 바닷가재 찜 등으로 구성된 특별코스로 마련된다. 또한 모든 코스요리에는 담백한 자연송이 탕면과 디저트가 제공된다. 가격 송이코스 12만원, 미각코스 14만원. 일식당 미카도는 교토식으로 마련된 자연송이 코스요리와 다양한 종류의 일품요리를 선보인다. 코스요리는 정통 교토스타일의 전채요리를 시작으로 해산물을 곁들인 자연송이 스프, 신선한 7종류의 생선회, 자연송이와 왕새우 소금구이, 자연송이 야채튀김, 자연송이 덮밥 등 7코스로 마련된다. 가격 15만5000원. 또한 자연송이를 음미할 수 있는 일품요리도 마련된다. 자연송이 덮밥과 자연송이 전골, 자연송이 소금구이 등이 마련된다. 가격 4만5000원~13만원.

파크 하얏트 서울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다양한 특선 요리들을 선보인다. 밀라노 스타일의 바삭바삭한 송이버섯 튀김, 감, 푸아그라 파테, 마리네이드한 송이버섯을 얹은 상큼한 허브 샐러드, 깊고 진한 맛의 송이버섯 수프, 송이버섯을 듬뿍 넣은 딸리에뗄레 파스타, 송이버섯 크림소스 베이스의 가자미 구이, 메쉬 셀러리악과 송이버섯을 곁들인 호주산 블랙 앵거스 등심 등이 있다. 단품 메뉴 외에도 샐러드, 수프, 화덕에서 구워 나오는 육류 또는 해산물 메인 요리, 디저트 콤비네이션까지 다양한 요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4코스 ‘코너스톤 익스피리언스’ 세트도 준비된다. 가격 단품 메뉴 2만2000원부터. 코너스톤 익스피리언스 세트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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