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신에너지로 미래성장동력 육성

2016.01.27 14:42:3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송창훈 기자 = SK, 신에너지로 미래성장 동력 육성



SK그룹(회장 최태원)이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27일, SK그룹은 차세대 미래 성장동력으로 '신에너지' 분야를 선정하고 그룹과 각 계열사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그룹 내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에너지 신산업 추진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SK그룹은 이날 "최근 열린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에너지 분야를 차기 주력 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위한 추진단 형태의 조직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에너지 분야는 범지구적 기후변화와 관련해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는 분야로 SK와 국내외 관련 기업은 물론 국가 차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복합화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정유사·발전회사 같은 전통적인 에너지 기업은 물론 구글·소프트뱅크 등 IT기업들까지 신에너지 영역에 뛰어들고 있다"며 "이번 추진단 설립을 계기로 기술력을 가진 해외 유수 업체들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들과도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글로벌성장위원회에 그룹 차원 전담 조직인 '에너지 신산업 추진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초대 단장은 유정준 글로벌성장위원장 겸 SK E&S 대표가 맡았다. 유정준 단장은 SK이노베이션을 거쳐 현재 SK E&S 대표를 맡아 SK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경험하면서 자원개발과 에너지원 다양화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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