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2010.09.20 10:15:00 호수 0호


김우현 저 / 규장 펴냄 / 1만1000원

거친 야생의 삶에서 성령님을 만나고 천국의 삶을 사는 광화문 거리의 시인 정재완과의 20년 동행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보잘 것 없는 한 영혼을 성령님이 어떻게 참고 기다리시며 변화시켜 하나님나라를 위해 귀히 사용하시는가를 보여준다.

이 책은 태어날 때부터 뇌성마비로, 팔 다리가 굳은 몸으로 광화문 거리에서 노점을 하는 정재완을 담았다. 그는 저자가 찍은 소형 캠코더로 찍은 영화의 첫 번째 배우이자, 저자가 지옥 같은 구덩이를 헤매던 이십 대를 지나고 예수님과 같이 공생애를 살게 해달라고 기도한 후 만난 첫 번째 친구이다. 이십 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한 친구의 삶을, 김우현의 렌즈로 담아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