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란제리 런칭쇼

2010.09.20 09:50:00 호수 0호

“섹시한 속옷 어때요?”


오프닝과 피날레 모델로 무대 올라 
“몸매 보정해주는 속옷 만들 것”

가수 백지영이 속옷 브랜드 사업가로 데뷔했다. 백지영은 지난 9월9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프라비아에서 ‘야르시비(Yarsi.B)’ 론칭쇼를 열고 속옷 브랜드 사업 출범을 알렸다. 백지영은 이날 자신의 론칭쇼 오프닝과 피날레 모델로도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강렬한 레드 컬러 속옷이 비치는 흰색 의상을 입고 등장해 은근한 섹시미를, 피날레 무대에서는 블랙 컬러의 속옷과 치마를 입고 등장, 농염한 섹시미를 뽐냈다.

백지영은 이날 론칭쇼 후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단순히 예쁜 속옷이 아닌 몸매를 보정해주고 교정해 줄 수 있는 속옷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대에 선 것에 대해서는 “‘오프닝과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겠냐’는 제안을 받은 것이 아니라 당연히 내가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하던 일이 아니다보니 굉장히 떨리더라”라며 “여자 모델들이 워킹하는 것을 자세히 보고 시선처리 등을 많이 생각하며 연습했다. 그나마 오늘은 삐걱거리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고 전했다.

날씬한 몸매 비결에 대해서는 “한식 위주의 식단에 군것질을 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슬림한 편이지만 어릴 때부터 허벅지 뒷 근육이 발달된 닭다리가 콤플렉스였다”며 “그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속옷을 만들어 나 같은 고민을 가진 여성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패션쇼 무대에 세우고 싶은 스타로는 김태희와 이병헌을 꼽았다.

그는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이병헌과 김태희를 내 쇼의 모델로 세우고 싶다”며 “제 무대에서 이마키스를 재현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가수로서도 사업가로서도 여러분께 칭찬 받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노래도 사업도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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