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스타트 동방신기 3인

2010.09.20 09:15:00 호수 0호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자주 마련”

동방신기 3인이 하루 만에 28억원을 벌어들였다.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등 동방신기 3인은 지난 8일 일본에서 발표한 첫 앨범 <더…(The…)>로 30억원에 달하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이 앨범은 8일 하루 동안 총 7만1733장이 팔려나갔다. 앨범의 정가는 약2800엔(3만9000원). 즉, 앨범 판매만으로 하루 동안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물론 8일 오리콘 앨범 일간 차트 1위의 주인공도 이들이었다. 2위인 히무로 교스케의 앨범이 2만여 장이 팔린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반응이다. 이들의 앨범은 발매일 하루만으로도 2위 그룹과 현격한 격차를 벌여 20만장 이상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오리콘의 메인 차트라고 할 수 있는 주간 차트 정상에도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앨범은 3인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벗어나 처음으로 발표하는 음반이다. 1년이 넘는 공백과 각종 악재 속에서도 놀라운 판매기록으로 멤버들의 일본 내 입지가 건재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6월 오사카 쿄세라돔과 도쿄돔에서 가진 투어 공연 때 선보인 신곡 ‘겟 레디(Get ready)’ ‘롱 어웨이(Long away)’ 등을 수록했다. 이는 오랜 기간 새 노래에 목말라했던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동방신기 3인은 “일본에서 발매되는 첫 앨범이 좋은 반응을 얻어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아직 국내 팬들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아쉬움이 크지만, 이를 계기로 보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화려하게 독자행보의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딛은 동방신기 3인은 카니에 웨스트와 손잡고 10월 전세계 동시 발표를 목표로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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