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은 보육교사' 4살 원아 앞니 부러뜨려

2015.12.17 17:06:06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원아들이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탁자를 밀어붙여 앞니를 부러뜨린 보육교사 윤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는 지난 9월24일 오전 11시20분께 인천 서구의 자신이 일하는 어린이집에서 탁자를 밀어 원아 A(4)군의 앞니 2개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윤씨가 A군을 향해 탁자를 미는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를 확보했다.

2급 보육교사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보육교사인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원아들이 자꾸 장난을 쳐 탁자를 밀어 주의를 주려고 했을 뿐이지 일부러 다치게 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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