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탁금 ‘슬쩍’ 나랏돈으로 생활

2015.11.27 09:19:49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광주시가 법원에 공탁한 돈을 몰래 빼돌려 가로챈 한전 직원 조모씨(59)를 검찰에 송치했다.



조씨는 2012년 5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광주시가 법원에 공탁한 6700여만원을 인출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가 빼돌린 공탁금은 광주시가 2012년 광주 북구 일곡동과 용전동을 잇는 도로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전 고압선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걸어놓은 것이다.

조씨는 이렇게 가로챈 돈을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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