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조사전문가, 여성에게도 블루오션의 신직업

2015.11.13 13:31:33 호수 0호

주부탐정을 꿈꾸는 여성들

[일요시사 사회2팀] 박창민 기자 =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원장 강길환) 민간조사최고위과정(APPI)에는 유별나게 여성들이 많다. 특히 주부들이 많은 참여를 하고 있다.



사업을 경영하는 여성CEO, 중소기업의 간부, 바리스타, 요가지도자, 부동산전문가, 전업주부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이 민간조사(탐정)전문가가 되기 위한 수업에 열심이다.

전업주부인 최모씨는 “자녀의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경험이 있었는데 APPI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해도 해결이 가능할 것 같다”며 수강배경을 언급했고, 바리스타로 활동 중인 남모씨는 “민간조사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신뢰할 수 있는 교육기관에 개설돼 탐정의 꿈을 준비하고 있다”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대 APPI 손상철 책임교수는 “민간조사업무의 특성상 여성들의 섬세함과 접근의 용이함 등이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여성전문가들만이 해결할 수 있는 업무들이 있으므로 새로운 진출분야로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대학교 민간조사최고위과정(APPI)은 11월 공개강좌를 진행하며 평소에 민간조사분야에 관심이 있었으나 접근이 어려웠던 국민들에게 민간조사에 대하여 자세하게 확인함으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공개강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APPI과정은 민간조사분야를 직업적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사람은 물론 개인 및 기업, 단체 등의 손실을 예방하는 업무담당자 및 CEO, 군·경찰 공무원, 교강사, 경호경비전문가, 종교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부들의 참여 비율이 높은 특징이다.
 

APPI과정(www.kgupi.kr)은 정보수집 및 분석에 관련된 자격 및 심리상담 관련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과 연계된 특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공개강좌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에 예약(02-363-5504)하면 참석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