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민간조사최고위과정 개설

2015.11.09 11:31:36 호수 0호

“명탐정을 희망하면 경기대를 두드려라!”

[일요시사 사회2팀] 박창민 기자 = 얼마 전 개봉한 영화 <탐정 : 더 비기닝>은 탐정과 프로파일링을 다룬 영화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설탐정’은 영화나 소설의 단골소재로 등장하는 분야로 전 세계적으로도 관심도나 중요성이 높은 직업군 중 하나다.

지난해 정부에서는 신직업 육성 추진계획에 일명 ‘사립탐정’으로 일컫는 ‘민간조사원' 분야를 포함시키고 육성·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그동안 입법 논의만 무성했던 국회에서 아직까지 관련법이 통과되지 못한 민간조사원 제도 분야 발전의 신호탄으로써 긍정적인 촉매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경찰청에서는 민간조사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민간조사업 정책알리미 블로그’를 개설하는 등 가시화되고 있는 민간조사원의 합법화 진행에 발맞춰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민간조사제도는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회원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아직까지 도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원장 강길환) 민간조사최고위과정(APPI)은 대학원에서 진행되는 민간조사 관련 특별과정으로써 민간조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검증받은 교육과정으로 유명한 곳이다. 향후 민간조사원 자격제도의 도입에 대비한 자격시험과 실무를 위하여 법률에 관계되어 있는 부분들을 중심으로 이론과정과 함께 다양한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검증된 전문 강사진에게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대 APPI(운영책임교수 손상철, www.kgupi.kr)과정은 민간조사 분야의 도입 및 발전을 위해 특별 개설된 과정으로 현재 전/현직 군·경찰, 공기업 간부, 각계 CEO, 목회자, 교사, 일반인 등 남녀노소 다양하며, 나이대도 20대에서 70대까지 폭넓은 층을 구성하고 있다.

경기대의 APPI 과정을 수료하고 검정평가를 마치게 되면 경기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서, ‘민간조사전문가’ 인증패와 함께 민간조사에 관련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인적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향후 도입 될 민간조사전문가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수 있다.

APPI 과정의 교수진으로는 프랑스 솔본느 대학에서 경제학박사와 미국 조지타운 대학에서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대학원장을 지내고 한국공공정책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APPI과정의 송하성 주임교수,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역임한 노인수 변호사, 국가정보원 디지털포렌식 담당처장을 역임한 조병철 박사, 정중원 전)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정계섭 프랑스 파리 제12대학 초빙교수,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장(세계호신권법연맹 총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책임은 손상철 교수가 맡고 있다.

정년 없는 블루오션
경기대 민간조사최고위과정

지난 4월부터 진행한 민간조사최고위과정 제1기는 성공적인 수료과정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11월 20일까지 제 2기 모집 및 공개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의 사정을 감안하여 매주 토요일 집중교육으로 진행되며, 듣지 못한 수강과목은 차기에 수강할 수 있는 특별 보강시스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관심이 있는 사람에 한해서는 청강 후 등록을 할 수 있는 청강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주말 바쁜 일정을 고려해 평일 보강계획으로 거품과 형식적 운영을 지양하고 있다.
 

수상대상자로는 기업체 CEO 및 임직원, 신용정보기업 근무자, 로펌 및 법무 관계자, 부동산 및 세무관계자, 시민단체 관리자, 전/현직 군인 및 경찰공무원, 보안 및 경호경비분야 교강사 및 전공자, 목회자, 주부 및 대학생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만 18세 이상의 민간조사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송하성 주임교수(제12대 한국공공정책학회장)는 “우리나라는 사기와 불법, 억울한 일이 너무 많지만 소송으로 연결되지 못해 민간조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민간조사전문가는 정년이 없는 인생 이모작의 블루오션 시장으로 개인은 물론 기업, 단체에서도 꼭 알아야 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APPI 운영책임을 맡고 있는 손상철 교수는 “21세기의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민간조사분야를 알아야하기에 추천하고 싶다”며 “민간조사제도 활성화가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열의를 갖고 최고위 교육과정을 잘 수료한다면 누구나 민간조사전문가가 될 수 있으며, 향후 원우중심의 ‘민간조사합동사무소’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문의 02-363-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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