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만나줘” 내연녀 차에 화풀이

2015.10.29 17:44:22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충북 영동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승용차를 파손한 후 블랙박스 등 물품을 훔친 김모(4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일 0시께 영동군 영동역 주차장에서 A(41·여)씨의 차량을 파손하는 등 총 4대의 차량을 파손해 150만원 상당의 피해를 끼쳤다.

김씨는 파손한 차량에서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 등 총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자신의 내연녀인 A씨가 만나주지 않자 A씨의 차량을 파손한 후 다른 차량에 범행이 녹화됐을 것을 우려해 주변 차량을 파손하고 블랙박스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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