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의 비밀

2015.09.10 13:34:56 호수 0호

 

자서전의 비밀



자서전을 자주 내는 한 기업인이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다고. 내용이 거기서 거기란 지적.

구설에 오른 기업인은 때마다 에세이나 지침서 형식의 책을 출간. 벌써 여러 권의 책이 그의 이력에 붙은 상황. 문제는 구성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

재탕, 삼탕 우려먹고 있다는 뒷말이 나오고 있는데, 업계에선 결국 인세 때문이 아니냐는 의심이 팽배. 책이 나오면 임직원들과 관련 사업자들이 부리나케 사가기 때문.

 

보좌진 선호 매체

최근 정가에서는 모 매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특히 보좌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상황.


야권의 한 보좌관은 “해당 매체가 최근 정치부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며 “경제파트에 치중하는 최근 경향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

여권의 한 보좌관은 “의원께 보고드릴 때 해당 매체를 많이 참고 한다”며 “요즘 이쪽 분야에서는 최고로 인정받는 것 같다”고 전해.

 

비례대표 순번 흥정?

내년 20대 총선이 불과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례대표 입성을 노리는 인사들의 로비 전쟁이 이미 시작됐다고.

여야 모두 공정한 비례대표 공천을 다짐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례대표 공천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

이미 정치권에서는 비례대표 순번에 따라 암암리에 예상 가격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당선 안정권 비례대표 순번을 받으려면 최소 수십억이 필요하다고.

 

숨은 청년대표 찾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청년비례대표에 걸맞은 인물을 찾는 중이라고. 보통 청년비례대표는 각 당이나 시민단체 등에서 청년관련 활동에 두각을 나타낸 자들의 몫이라고 알려져 있음.

그런데 정치권 안팎에서 ‘청년활동을 하지 않은 자’를 비례대표로 뽑자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어려서부터 정치인의 꿈을 꾼 몇몇 청년활동가 등은 이 같은 소식에 울분을 토하며 다른 경력을 쌓기 위해 안감 힘을 쓰고 있다는 후문.

 


어용노조 파워

최근 불합리한 조항에도 불구하고 모 업체의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통과돼 눈길을 끌어. 이를 두고 내부에서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오기도.

합의안이 통과된 배경에는 어용노조의 힘이 컸다고. 실질적으로 사측을 대표하는 어용노조의 힘이 커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자위하다 죽을 뻔한 사연

친구가 보내준 야동을 보면서 자위행위를 하던 20대 남성이 심장마비로 죽을 뻔 했다고. 야동 속 남자주인공이 사정을 할 때 갑자기 귀신얼굴이 튀어나왔기 때문.

이를 본 20대 남성도 야동남과 함께 사정하려 했다가 귀신얼굴을 보고 놀라 심장마비가 올 뻔했다고 함. 장난기 많은 친구가 귀신 사진을 삽입해 편집한 야동을 보내준 것.

20대 남성은 이어폰을 끼지 않았던 것이 다행이었다고 전함.

 

쌩쇼한 여가수

여가수 A씨가 단독콘서트 리허설에서 기절 연기로 콘서트를 취소시켰다고 함. 콘서트 티켓의 부진한 판매에 A씨가 벌인 쌩쇼였다는 소문.


콘서트 기획사 및 A씨의 소속사 측에서는 콘서트 취소를 반기며 A씨의 연기가 현명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 A씨의 기절 연기가 소문나 그나마 있던 팬마저 떨어져 나가고 있다고 함.

 

하나고 문제아 부친은?

하나고 스캔들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이 봐줬다는 폭력 학생의 부친이 누군지 주목.

하나고 교사는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한 학생이 폭력 사건을 일으켰으나 학교 측이 공식 절차를 밟지 않고 덮었다고 증언.

이 발언이 화제가 된 것은 가해학생의 아버지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고위인사였기 때문. 한 언론에 실명이 공개됐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

그래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분위기. 고위인사의 이름을 인터넷에 치면 연관 검색어가 뜬다고.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