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팔당호 살릴 생태해설가 육성

2015.09.03 17:18:41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관광객에게 생태자원을 재미있고 생생하게 들려줄 전문 생태 해설사를 양성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3일부터 4주 동안 팔당호 유역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태 해설사 중 추천을 받은 30명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생태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이를 관광객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전문 생태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38시간의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해설기법, 커뮤니케이션의 실제, 자연놀이, 해설서비스의 현황과 실제, 안산 생태관광 심포지엄 참여를 포함해 해설사의 현장 능력 강화를 위한 이론과 실무적인 내용이 함께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우수참가자에게는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지원하는 국내 우수 생태관광지를 1박2일 동안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경기관광공사 DMZ․생태문화팀장은 “경기도와 공사는 단순히 경치관람에 치중한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이 팔당호 유역의 생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생태해설가 육성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해설사의 역량을 키워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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