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안 줘서…공구 들고 줄행랑

2015.08.27 13:36:47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4일 전북 완주경찰서는 예전에 일하던 자동차 공업사에 침입해 공구를 훔친 한모(46)씨를 입건했다.



한씨는 7월28일 오후 7시께 완주군 삼례읍 장모(54)씨가 운영하는 공업사에 침입해 150만원 상당의 도장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예전에 공업사에서 도장공으로 일했으며, 직원들이 퇴근한 틈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조사에서 한씨는 “300만원의 임금이 밀려 고용노동부에 신고했으나 돈을 안 줘 공구를 가지고 나왔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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