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를 택시처럼…“세금 냈으니 태워줘”

2015.08.27 13:35:20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2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순찰차로 귀가시켜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찰에게 욕설을 하고 행패를 부린 김모(32)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20일 밤 10시57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앞 노상에서 “나 세금 많이 냈으니 집까지 태워달라”며 순찰차를 타려하다 제지당했다.

그러자 김씨는 경찰관 2명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술에 만취한 사람이 길거리에 위험하게 누워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김씨를 깨워 귀가를 종용하던 중이었다.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