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번호가 이상한데? 자세히 보니 종이판

2015.08.06 18:57:19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5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차량번호판을 종이 번호판으로 위조한 신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신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께 부산시 북구 만덕동의 한 자동차 매장 앞에서 위조한 차량 번호판을 달고 운전하다 붙잡혔다.

신씨는 당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교통단속 검문을 받다 차량번호판 색상이 파란색인 것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관에게 적발됐다.

경찰 조사결과 신씨는 운영하던 주점 사업을 정리하면서 차량 과태료까지 미납돼 번호판이 여치되자 코팅한 종이 번호판을 붙이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신씨는 “마트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차량이 필요하다는 말에 번호판을 만들었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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