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 "망언과 소신도 구별 못하나?" 정치권 맹비난

2015.08.03 11:49:32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로 잘 알려져 있는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권이 망언과 소신도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고 맹비난 했다.



신 총재는 자신의 부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친일 논란 인터뷰에 대해 소신있는 발언이었다고 평가하며 "진정한 망언은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의 '해방 후 70년은 친일과 변절자를 위한 조국이었다'라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에서는 항상 일등만 할 수 없다. 때로는 2등도 해야 한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어야한다. 국제적인 감각도 없는 정치권을 볼때 애통하다"고 덧붙였다.

또 "과거사만 매달려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면 국가의 운명은 불 보듯 자명하다. 역사의 교훈을 져버리면 역사의 보복을 당한다. 과거는 과거대로 역사에 맡기고 한·일간의 숙명적 목표는 미래를 향해 매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신 총재는 "아내의 용기, 아내의 삶, 아내의 조국사랑, 어느 누구보다도 훌륭하고 자랑스럽다. 모두가 입으로만 애국할 때 아내는 행동으로 가슴으로 실천했다. 아내의 담대한 ‘소신과 양심적 가치’는 역사가 평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mi737@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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