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도장서 욕을 해?” 초등생 때려눕힌 태권도 관장

2015.07.30 17:06:50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4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태권도장에서 초등학교 수련생을 발로 차고 넘어뜨려 다치게 한 관장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5시께 김포의 한 태권도장에서 발바닥으로 수련생 B(11)군의 가슴을 밀어 차 넘어뜨리고, B군이 일어나자 몸을 붙잡고 발뒤축을 걸어 다시 넘어뜨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사건 당시 태권도장 내부를 녹화한 CCTV 영상에는 이들과 함께 운동하던 수련생 20명가량이 이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 조사결과 B군이 도장에서 욕을 하자 A씨가 격분해 발로 찬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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